• 타이젬게임

황룡사쌍등배

'최정 3연승' 韓 황룡사배 첫 우승!

황룡사쌍등배 2차전 최종국서 왕천싱 꺾고 한국에 우승컵 안겨

2013-04-11 오후 5:22:47 입력 / 2013-04-11 오후 7:11:29 수정


▲ 왼쪽부터 문도원(22) 최정(17) 박지은(30)

최정이 한국바둑의 자존심을 지키며 우승컵을 가져왔다.

4월 11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 천호리조트에서 제3회 황룡사쌍등배 최종국이 벌어졌다.

흑을 쥔 최정(17)은 초반부터 상대에게 실리를 한껏 내주었으나, 이는 작전이었다. 바둑TV 김성룡 해설자는 "이세돌(30)은 자신 만의 바둑을 둘 수 있는 기사 만이 최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고 했다. 최정은 수적인 면에서는 조금 약할 수 있으나, 자신의 바둑을 구사한다. 최정은 초반에 실리를 내어주고 본인이 좋아하는 난전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정은 좌하에서 그가 좋아하는 난전으로 이끌며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지난 대회서 8연승 신화를 쓴 바 있는 중국의 왕천싱(22)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최정은 한국바둑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249수 만에 최정은 3집반을 남기며 한국은 제3회 황룡사쌍등배 우승을 차지했다.

▲ 종국 직후.

종국 후 곧바로 시상식이 이어졌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에게는 45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졌다.

황룡사쌍등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여전사들이 5명씩 한 팀을 이뤄 자국의 명예를 걸고 연승전으로 우승컵을 다투는 여자대회다.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첫 등판 선수 김채영의 4연승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서 우승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중국의 위즈잉이 6연승을 거두며 매서운 기세로 달렸으나, 그 기세를 한국명인 최정이 눌러냈다. 이어 2011년 궁륭산병성배 우승컵을 안은 중국 여제 리허를 꺾은 최정은 이날 왕천싱 마저 꺾고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것. 대회가 출범한 이래로 한국은 첫 우승컵을 안았다.

▲ 쑥쓰러운 듯 소감을 말하는 최정(맨 왼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정은 "우선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해서 기쁘다. 3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난 12국에서) 위즈잉과의 대결에서 이겨 자신감이 생겼다. 비공식대국으로 3연패를 하고 있어서 자신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려 연승을 이어갔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1,2회 대회에서는 모두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가 열린 장옌시는 청나라 때 국수(國手)였던 황룡사(黃龍士)의 고향으로 2009년 황룡사연구회를, 2011년에는 황룡사기념관을 건립하면서 황룡사가원배를 개최하는 등 중국에서 바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한 곳이다.




▲ 대국 전 차를 준비하는 최정. 컨디션이 좋은 듯 웃고있다.

▲ 박지은과 문도원 역시 대국장까지 최정을 응원하러 나섰다.

▲ 먼저 착석한 최정(오른쪽). 자신있다는 듯한 얼굴로 대국 상대 왕천싱을 맞이한다.

▲ 돌가리기 결과는?

▲ 최정(오른쪽)이 흑을 쥐었다.

▲ 한-중 대결이 시작되자 취재열기도 뜨거워진다.

▲ 249수 끝, 흑 3집반승. 많이 아쉬운 듯한 왕천싱.

▲ 지난 1차전에서 4연승으로 활약한 김채영(오른쪽).

▲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 지난 대회에서 8연승 신화를 쓴 중국의 왕천싱.
 

▲ 한국엔 여류명인 최정이 있다.
TYGEM / 강나연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