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한중대결 16강, 스타트!
2012 삼성화재배 본선 16강 시작해
2012-10-09 오전 10:32:25 입력 / 2012-10-09 오후 12:29:46 수정
▲ 백홍석이 흑으로 착수하고 있다.
삼성화재배 16강이 시작했다.
9일 오전 11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이하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전이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한다. 타이젬대국실에서는 가장 이슈가 되는 백홍석vs천야오예 대국을 이재웅 7단이 해설해, 타이젬 유저들의 관전을 돕는다.
안관욱 8단의 대국 개시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은 돌을 가렸다. 그 결과 백홍석, 안국현, 이세돌은 흑을, 최철한, 박정환, 원성진, 강동윤은 백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지난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져 1패를 해도 부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16강전부터는 매회전 단판 승부로 치러지기 때문에 패한 순간 탈락하게 된다.
과연 이런 가운데 어느 기사가 8강에 오를 것인지.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16강전 주요대국을 수순중계 중이며, 주최사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세돌vs리친청, 원성진vs퉈지아시 대국을 생중계한다.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 험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16강전 전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 가장 먼저 대국장에 모습을 보인 미위팅.
▲ 주최사 한국방송공사(KBS)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세돌vs리친청, 원성진vs퉈지아시 대국을 생중계한다.
▲ 중국신예 리친청과 대국 중인 이세돌.
▲ 원성진(왼쪽) vs 퉈지아시
▲16강전은 중계 관계로 대국장이 두 곳이다. 이세돌vs리친청, 원성진vs퉈지아시 대국을 제외한 6판은 한 곳에서 진행된다.
▲ 대국 개시 선언 중인 안관욱 8단.
▲ 돌을 가리는 백홍석과 천야오예(왼쪽). 그 결과 백홍석이 흑을 쥐었다.
▲ 최철한(왼쪽) vs 미위팅.
▲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박정환.
▲ 8일, 먼저 도착한 선수들은 운동으로 몸을 풀기도 했다.
▲ 16강이 치러지고 있는 유성연수원에는 대국자 외에도 소소회, 충암도장 출신 프로기사, 한국기원 연구생 등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이들은 16강전 주요대국들을 함께 검토 중이다.
▲ 기사들의 열띤 연구.
▲ 기자실 전경. 기자들은 백홍석vs천야오예 대국을 놓고 천야오예가 약간 우세할 것을 예상했다.
▲ 내년엔 선수로 참가할 신진서 초단. 촉망받는 기대주다.
TYGEM / 강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