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B조 디셈버(P) vs wjx(P) 6/4 오후 8시
한국유저들은 디셈버(P) 쪽으로 많이 기울겠지만 wjx(P)도 만만치 않은 인물. 두 선수 모두 자국에서 랭킹10위권에 속하는 강타자여서 냉정히 바라보면 누가 이길 지 예측하기는 힘들다. 디셈버(P)가 최근 타이젬에서 중국의 Loong(P) ddcg Ruler(P) 등 '성골'만 대국하여 거의 70%의 승률을 기록한 반면, wjx(P)는 한국의 '6두품 9단'과 대국하여 역시 70% 정도의 승률을 보였다. 또한 최근 벌어진 몽백합배에서도 디셈버(P)가 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반면 wjx(P)는 중도에 탈락했다. 아무래도 타이젬에서는 디셈버(P)가 약간 우위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디셈버(P)는 외톨이의 대안이다.
16강 C조 Loong(P) vs Strive(P) 6/4 오후 9시중국으로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대진이다. Loong(P)이나 Strive(P)나 솔까말, 타이젬 탑 랭커 10걸 이내의 인물. 따라서 그들이 고작 16강에서 만나 한명이 떨어져야 한다는 것은 중국유저들에겐 굉장히 슬픈 일이다. 남의 고통이 나에겐 즐거움이 되니까 이것도 참 아이러니컬하다. Loong(P)은 최근 타이젬에서 14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절호조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물론 대적한 상대들도 철이(P) 울아가(P) 등 쟁쟁하다. 공교롭게 Strive(P)도 최근 90%대 승률이었다가 가장 최근 '외톨이'에게 일격을 맞았다.
진짜 반집승부가 될 듯하다. 굳이 한명을 꼽으라면 Strive(P)을 택하겠다. 족집게도사는 젊은 선수의 잠재력을 믿기 때문이다.
16강 G조 블링블링(P) vs ddcg 6/5 오후 8시
점입가경이다. 중국선수 중 가장 강한 상대 '중국판 외톨이' ddcg가 등장했다. 그에 맞서는 '한국판 스나이퍼' 블링블링(P)이다. 51:49로 ddcg가 앞설 것으로 보인다. 일단 ddcg의 성적을 보면 한국의 '진골'인 게임이론(P) 철이(P) 레전드(P)를 마구 이긴다. 실력은 이미 타이젬 최고수준이지만 최근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계룡산(P)에게는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경험상의 문제일 듯. 역시 누구도 꺾을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불안한 구석이 있다.
블링블링(P)은 최근 대국수는 많이 없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저격수 자질이 있는 선수. 따라서 강자를 만나면 차분해지며 초강자를 만나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냉혈 냉정을 자랑한다. 그러나, 중박 정도를 노린다면 무조건 블링블링(P)이지만, 평범한 배당을 바란다면 ddcg일 것이다.
16강 D조 저우루이양 vs Snow(P) 6/5 오후 9시조한승과 함께 본명으로 출전한 저우루이양이 16강에 올랐다. 본명 출전한 선수가 그리 높이 올라간 기억이 없는데, 역시 저우루이양도 그러한 전철을 밟을 지 관심. 한국의 강타자 루피(P)를 제압한 사실을 보더라도 Snow(P)는 은근슬쩍 강자다. 일단 Snow(P)는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선수들과 대국한 경험이 별로 없지만 중국 20위권 강자.
저우루이양은 본명 출전이 아니라고 해도 타이젬에서 소문난 강자여서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Snow(P)보다 앞선다. 그러나 Snow(P)는 저우보다 노련함에서는 앞서기 때문에 생각만큼 큰 격차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링배 기성전 우승 등 성적이 급성장세에 있는 저우루이양을 외면할 수 없겠지만, 중박 이상을 바란다면 Snow(P)에게 거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