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 71명, LG배 3회전 진출
LG배 2회전 모두 마쳐-내일(20일) 3회전 이어져
2013-04-19 오후 6:31:47 입력 / 2013-04-20 오후 4:57:33 수정

▲ 통합예선 2-2회전 전경.
한국선수는 모두 71명이 3회전에 진출했다.
19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치러진 LG배 통합예선 2회전 둘째 날 총 60경기가 치러졌다.
한국 74명(아마 3명 포함), 중국 30명, 일본 14명, 대만 2명이 출전했다. 그 결과 한국 34명(아마 2명 포함), 중국 21명, 일본 4명, 대만 1명이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어제 경기 포함하면 한국 71명, 중국 46명이 3회전에 올랐다. 내일부터 속개되는 3회전에서 64명, 4회전 32명, 예선결승에서 16명을 최종적으로 가려낸다.
1,2회전 동안 쿵제 장웨이제 창하오 렌샤오 미위팅 딩웨이 등 중국 거함들이 잇따라 침몰하며 이변을 연출했던 LG배에서 오늘도 낭보가 들려왔다.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중계대국 네 판 중 한국은 세 판을 이긴 것.
김명훈(16)이 한국 아마의 강함을 알렸다. 일본의 나카노히로나리를 맞아 143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일본 9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일방적인 완승이었다. 초반 하변에서 부터 맥을 구사하며 백을 압박한 김명훈은 하변과 중앙 백을 절단하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결국 하변은 백이 수습을 했지만 중앙 백은 포획당하면서 결국 김명훈은 항서를 받았다.
▲ 김현찬(왼쪽)과 탕웨이싱의 대국 장면.
다음 김현찬은 중국 14위 탕웨이싱(20)을 맞아 23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탕웨이싱은 작년 바이링배 4강에 진출한 신예 강자.‘돌아온 김병장' 김주호는 랴오싱원(19)에게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끝내기 과정을 거치면서 백으로 1집반을 남기며 3회전에 진출했다.
또 반가운 얼굴 서봉수가 김동희를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고, 올 1월에 입단한 한승주(17)는 쿵제는 제압했던 이재웅을 꺾었다. 40대 흑기사 김승준(40)도 중국25위 종원징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 명의 아마추어 최광호는 강훈 9단을 꺾어 역시 3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중국도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랭킹1위 퉈자시는 최규병을 이겼고 23위 리캉이 신예 바둑리거 황진형을 꺾었다. 19위 추쥔은 일본의 하영일을 꺾고 역시 3회전에 진출했고, 비씨카드배 준우승자 당이페이는 한국여류 김미리에게 고전 끝에 1집반승을 거두었다. 대만은 한국에서 입단한 천스위엔1명만 3회전에 진출했다.
내일(20일)은 통합예선 3회전이 치러진다.
총규모 13억원의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전은 6월 10일, 16강전은 12일 열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우승상금이 2억 5000만원에서 3억으로,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에서 1억으로 증액되는 등 본선 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 지난 1회전서 쿵제를 격파한 이재웅(왼쪽)은 신예 한승주에게 막혔다.
▲ 중국랭킹 1위 퉈자시(오른쪽)의 대국장면.
▲ '한국 아마의 강함을 알려라!' 김명훈(승)-나카노히로나리.
▲ '어이 친구, 타이젬에서 두자구!' 중국의 저우전위(승)-joonki 서능욱.
▲ LG배의 미녀들. 왼쪽부터 김신영, 이시이아카네, 오정아.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