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잉, 4연승 성공

황룡사쌍등배

위즈잉, 4연승 성공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차전 개막

2013-04-06 오후 4:57:48 입력 / 2013-04-06 오후 5:16:58 수정

▲ 위즈잉(16). (사진출처 - 시나닷컴)

중국의 위즈잉(16)이 4연승을 성공시켰다.

6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 천호리조트에서 벌어진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차전 제7국에서 중국의 위즈잉(16)이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26)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이로써 중국의 위즈잉은 지난 1차전부터 김채영(17), 오쿠다 아야(25), 김혜림(21)에 이어 이날 2차전의 개막전에서 무카이 치아키(26)에게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위즈잉은 7일 오후 2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한국기사(미정)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기사는 박지은(30), 최정(17), 문도원(22)이 생존해 막강한 전력을 뽐낸다. ☞ 2차전 자세한 예상평 바로가기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사 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