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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 고수들, 구미로 몰려온다!

12,13일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구미 개막

2013-10-08 오후 3:04:18 입력 / 2013-10-09 오후 7:14:14 수정

▲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이 구미에서 열린다. 사진은 6회 포항대회 전경.

'파란 눈 고수들이 구미로 몰려온다!'

제8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62개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메인대회는 12,13일 양일간.

이번 대회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5개국을 비롯해 유럽 35개국, 미주 9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 전 세계대륙에서 62개국이 참가하여 기량을 경주한다.

62개국은 예년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든 숫자인데, 이는 지난달 일본에서 비슷한 세계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입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국가에서 불참한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대한바둑협회 관계자의 전언. 일본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도 62개국 출전.

한국 대표선수는 지난 주 전국학생바둑대회에서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박재근(17)군이며, 한국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박재근 군은 지난 8월말 122명이 참가한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연구생출신 김치우를 제치고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 한국대표선수로 선발된 박재근(17) 선수.

한편 한국과 우승을 다툴 일본 중국 대만 선수들을 보면, 키쿠에무라(일본 79년생) 리푸(중국 74년생) 신웨이링(대만 99년생). 이 중에서 99년생 7단으로 소개된 대만소년이 요주의 인물이 될 듯하다. 과거 7년 동안 우승국 분포를 보면 한국이 5회, 대만이 2회를 차지했다. 아마추어바둑으로는 대만도 강국인 셈이다.

모든 참가 선수들은 10일까지 입국을 마치고 12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개막식을 거쳐 바로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대회규정은 맥마흔 시스템 6회전으로 치러지며 제한시간은 각 45분에 30초 3회가 주어진다.

구미바둑팬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13일 오후2시부터 프로기사 다면기 및 공개해설회(박창규 이슬아 진행)가 벌어지며, 구미 시민바둑대회가 오전 9시부터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 7회 대회에서는 한승주(현 프로)가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바둑보급을 위해 창설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올해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와 더불어 바둑이 올림픽종목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창설된 제8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 구미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바둑협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아시아바둑연맹(AGF)의 협력했다.

▲ 대회장으로 쓰일 구미시 구미코 전경.

▲ 한국대표 박재근은 지난 9월말 학생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우승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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