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강진열(P), ddcg 대마사냥
강진열(P), 동양증권배 본선8강서 ddcg 누르고 4강 올라
2013-06-18 오후 10:24:33 입력 / 2013-06-27 오후 2:46:56 수정
▲ 이날 대국은 타이젬의 인기스타 이슬아가 해설을 맡았다.
강진열(P)가 대마를 사냥하며 4강에 진입했다. 대마사냥 성공으로 강진열(P)는 준결승에 올랐고 동양증권배의 열기도 뜨겁게 올랐다.
18일 저녁8시부터 타이젬대국실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벌어진 제10회 동양증권배 본선8강전에서 강진열(P)가 중국의 ddcg에게 144수 만에 백 시간승을 거뒀다. 시간승이지만, 불계승이나 다름없었다.
백을 쥔 강진열(P)의 공격력이 빛난 한 판이었다. 초반에 흑이 실리작전을 펼쳤고 백은 두텁게 두었지만 집부족에 처했다. 백82, 84가 좋은 수순으로 공격을 개시했다. 강진열(P)는 좌중앙 흑대마 사냥에 올인하러 백92부터 백100까지 나서며 이후 정확한 수순으로 흑대마를 몰살시켰다. 결국 사는 수를 고심하던 ddcg는 시간패를 당했다.
강진열(P)의 승리로 동양증권배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준결승인 4강은 한국과 중국의 2:2대결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현재 4강에는 중국의 Strive(P)와 저우루이양이 올라있고 한국은 강진열(P) 단 한 명 뿐이지만, 오는 19일 저녁8시에는 '타이젬의 자존심' 외톨이가 등판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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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강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