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최현재, 입단포인트로 특별입단!
최현재,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하며 누적점수 130점으로 입단성공해
2013-09-04 오후 4:54:02 입력 / 2013-09-05 오전 8:32:09 수정
▲ 최현재(20)
최현재가 입단포인트를 모두 채우며 입단에 성공했다.
일본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34회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입단포인트 40점을 획득해 총점 130점으로 입단에 성공했다. 입단포인트는 누적 100점을 채울 시 특별입단이 허용되며, 입단포인트로 인한 특별입단은 2011년 조인선이 첫 혜택을 누린 바 있다.
두 번째로 입단포인트 특별입단자가 된 최현재는 이미 많은 오픈기전에서 그 실력이 검증된 바 있다. 2011년 삼성화재배에서 리밍 퉈자시를 꺾었으며, 2013년에는 몽백합배 본선64강에 올랐다. 당시 한 판만 더 승리했더라면 입단이었지만, 세계선수권자 쿵제에게 반집패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현재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의 수는 286명으로 늘어났다(남자 235명, 여자 51명). 한국기원은 2011년 개정된 제도에 따라 매년 1월 일반입단대회에서 7명, 7~8월 영재입단대회와 여자입단대회에서 각 2명, 8월 지역연구생입단대회에서 1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하며 입단포인트에 의한 특별입단의 문도 열어놓고 있다.
▲ 최현재는 대회 출전하기 직전 강동윤과 1:1 훈련을 하기도.
한편, 최현재가 이번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며 한국은 31회 송홍석이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최현재는 이번 대회에 나가기 직전 강동윤과 1:1 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통산 우승횟수는 한국 6회, 중국 19회, 일본 8회, 대만 1회.
▲ 제34회 세계아마선수권대회 전경
▲ 세계아마선수권대회 우승트로피
TYGEM / 강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