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랭킹최강전
수지(P)는 타이젬 에이스였다!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 결승1국 승리
2014-05-08 오전 11:53:58 입력 / 2014-05-08 오후 3:20:47 수정
▲ 수지(P)가 lxlx에게 중반 이후 맹공을 퍼부으며 선승을 거두었다.
에이스는 팬들이 꼭 이겨주길 바랄 때 이겨주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다. 그런면에서 한국타이젬의 수지(P)는 에이스였다.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 결승1국에서 한국대표주자 수지(P)는 중국의 lxlx에게 회심의 역전승을 거두며 1승을 먼저 챙겼다. 어젯밤(7일) 8시 약 250명의 유저들이 류동완의 화상생중계로 함께 응원한 결승1국에서 수지(P)는 초중반까지 별 재미를 못 보다가 중반 이후 괴력을 발휘하며 중국의 쌍칼 lxlx의 대마를 잡으면서 쾌승을 거두었다.
어제 바둑에서는 <기보>에서 보다시피 좌변 백이 너무 부풀어 걱정이 태산 같았지만 상변을 허용하면서 중앙 쪽의 활로를 뚫으며 힘을 쓰기 시작했다. 한번 물면 좀해서 놓지 않는 수지(P)는 급기야 계속 정신 못 차리게 맹공을 가하면서 하변 백 대마를 완전히 때려잡았다.
늦은 시간까지 화상생중계를 담당했던 소소회 회장 류동완은 “수지(P)의 힘이 대단함을 느꼈다. 초반에는 lxlx에게 말려서 조금 형세가 나빴지만, 승기를 잡으면서 숨을 쉬지 못하도록 거칠게 몰아붙이는 힘이 대단했다. lxlx는 마치 자신이 하수인 것처럼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총평했다.
이로써 수지(P)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수지(P)의 황제등극식이 1주일 정도 연기 되었다. 사실 연휴도 겹쳤고 LG배 통합예선, U-20 청소년세계대회 리민배도 거푸 소화했다. 또 내일부터 글로비즈배가 열린다. 당연히 타이젬 강자라면 몸이 열 개라도 바빠서 제대로 소화하기는 힘든 지경. 유저들이 이해해주리라 확신한다.


1주일도 못 참는 유저들은 '꿩 대신 닭'이 또 대기하고 있다. 바로 다음 주 한중 5-5 라이벌매치가 또 개시된다. 13일(화)부터 15일까지 딱 3일간 함량만점의 타이트한 육박전이 전개된다. 디셈버(P) 야왕(P) 수지(P) maestro(P) 강진열(P) 등 한국의 빅5에다, 중국은 930115 Lurk(P) lxlx Strive(P) LianX(P) 등 빅5가 만난다. 이미 랭킹전은 반쯤 한국이 이겨있다고 보고, 두 번째 이벤트에서도 한국이 쾌승을 거둘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이 5-5라이벌전은 중국 타이젬 혁성의 화룡문주 동호회에서 '거금'을 마련하여 이런 매치를 기획했단다. 모쪼록 화룡문주 동호회의 건승을 기원한다.
세계최초 최대의 온라인 기전을 선도해왔던 타이젬이 새롭게 만든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은 1년 동안 총 4회로 나누어 벌어지며, 총상금은 1억2000만원. 1년에 4차례 치러지는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의 각 분기별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5분 30초 초읽기 3회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