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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삼총사 한중전 펼친다

17일부터 3라운드 경합-변상일 민상연 신진서 출격

2014-06-15 오후 9:53:31 입력

▲ 한중신예바둑대항전에 출격하는 한국 미래삼총사 민상연 신진서 변상일.

한중 미래를 짊어질 신예삼총사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다.

2014 메지온배 한중신예바둑대항전이 오는17,18일 이틀 동안 제주시 블랙스톤 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제2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서 우승한 변상일단과 준우승한 민상연, 그리고 시드를 받은 신진서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에 맞서 중국은 리친청 셰얼하오 쉬자양이 대표로 나선다.

양팀은 초대 우승컵을 놓고 17일 오후2시부터 1라운드, 18일에는 오전10시와 오후2시 각각 2∼3라운드를 펼쳐 라운드 승수가 많은 팀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의 실질적 주장 변상일은 97년생으로 2012년 입단했으며 올해 메지온배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34승14패(13일 현재)의 성적으로 다승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고 유망주 중 한명이다.

92년생으로 한국의 맏형인 민상연은 2012년 입단 첫해부터 국수전 도전자결정전에 오르며 녹록치 않은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전적은 21승9패(13일 현재)를 기록 중이며 특히 메지온배에서는 신진서 신민준 등 ‘양신’을 모두 꺾고 생애 첫 결승행을 확정짓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0년생 신진서는 2012년 영재입단대회 1호 출신으로 올 초 미래포석열전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 전적은 22승10패(13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한국에 맞서는 중국 선수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98년생인 리친청은 2012년 삼성화재배에서 박정환 최정을 연파하며 본선16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LG배에서 박영훈 목진석을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이미 세계대회에서도 실력이 검증된 중국의 대표적인 신예 유망주. 지난 5월에는 중신은행배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본격기전 우승을 차지해 올해 TV바둑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예약하기도 했다. 변상일과 신진서에게 각각 1승씩을 거둔 바 있고 민상연과는 첫 대결.

리친청과 동갑내기인 셰얼하오 역시 2012년 바이링배 4강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11일 끝난 LG배에서도 8강에 올라 중국의 차세대 기수 중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셰얼하오는 민상연에게 1승을 거두고 있고, 변상일에게는 2013 중국갑조리그에서 처음 만나 패점을 안았다. 신진서와는 첫 대결.

99년생인 쉬자양은 이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과 모두 처음 대결을 벌일 정도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 병기. 그러나 2013 중국을조리그에서 7전 전승을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2014 메지온배 한중 신예대항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300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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