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한중전 14판,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2014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회전 결과
2014-08-04 오후 9:26:06 입력 / 2014-08-04 오후 10:02:42 수정
▲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대국 전경. 왼쪽의 펑리야오와 오른쪽의 이원영이 각각 안성준과 탄샤오를 물리치고 4회전에 올랐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준결승은 한중전 14판에서 결정된다!
한중전 7:15. 중국세에 밀렸지만 일반조에서 한국은 25명이 예선4회전(준결승)에 진출했다. 28명이 진출한 중국이 오히려 드세다. 일본은 이치리키료, 대만은 샤오정하오 단 한명만이 살아남았다. 내일(5일) 벌어질 4회전이 이번 2014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어제 박창명이 커제를 격침한데 이어 오늘도 이변이 있었고, 중국이 이변의 피해자가 되었다. 판팅위가 중국 신예 쉬자양에게 덜미를 잡혀 짐을 쌌고, 이세돌과 10번기를 벌이고 있는 구리가 대만의 샤오정하오에게 패한 것.
시니어조에서는 한국4명(유창혁 김수장 정대상 조대현), 일본3명(고마쓰히데키 고토슌고 오야고이치), 중국은 위빈 1명이 예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조는 한국 3명(김혜민 김윤영 이영주), 중국 3명(루이나이웨이 리허 탕이), 일본 2명(만나미나오 후지사와리나)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대진은 R조 김혜민-후지사와리나, 이영주- 루이나이웨이, S조 김윤영-리허, 탕이-만나미나오 대진.
한편 일반조 H조 김형우-멍타이링 대국에서는 삼패빅이 등장해 재대국을 벌인 결과 멍타이링이 승리했다. 일생에 한번 경험하기 힘들다는 삼패빅이 유독 삼성화재배와는 인연이 깊다. 지난 2012 삼성화재배 본선32강전에서도 이세돌-구리 전에서 삼패빅이 나와 재대국끝에 이세돌이 패했다.
내일(5일) 벌어지는 2014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4회전 한중전 대진은 다음과 같다.
이정우-후웨펑(A조) 안형준-셰얼하오, 홍민표-쉬자양(이상 B조), 나현-미위팅(D조), 박진솔-차이징(E조), 박승화-판원러(G조), 고근태-렌샤오(I조), 이동훈-판페이, 김승재-리웨이칭(이상 J조), 김민호-저우루이양(M조) 이지현-딩스슝, 강동윤-자오천위, 설현준-장웨이제(이상 N조), 김윤영-리허 (S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탕웨이싱이 이세돌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 펑리야오(승)-안성준. 초반 안성준이 일선 젖힘의 묘수를 선보이며 앞서 나갔으나 펑리야오가 후반 뒷심으로 판을 뒤집었다.
▲ 탄샤오-이원영(승).
▲ 중국랭킹1위에 오른 적이 있는 강타자 탄샤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이원영. 초반 기분 좋은 흐름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 박승화(승)-구링이. 승리한 박승화는 내일(5일) 판원러와 예선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 멍타이링(승)-김형우. 삼패빅의 주인공. 재대국 끝에 멍타이링이 승리.
▲ 샤오정하오(승)-구리. 대만의 샤오정하오가 구리를 꺾고 4회전에 진출하며 대만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샤오정하오의 다음 상대는 변상일.
▲ '중국의 신진서' 리웨이칭이 김승준을 꺾었다.
▲ 월드조에서는 미국의 에릭루이(오른쪽)가 순항중.
▲ 루이나이웨이가 대만의 헤이자자를 제압했다.
▲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일본의 만나미나오(왼쪽)가 김미리를 꺾고 예선 준결승에 진출했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