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배
한승주 등 5명, 리민배 3전전승!
한승주 이동훈 변상일 신민준 황재연 등 3연승
2014-08-16 오후 8:11:42 입력 / 2014-08-16 오후 8:58:17 수정
▲ 한승주가 당이페이를 물리치고 3연승, 본선행 청신호를 밝혔다.(사진출처=중국=sina.com)
리민배 2차예선에서 본선진출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6일 중국 항저우에서 2014 리민배 세계신예바둑 최강전 예선2차전 3라운드가 벌어졌다. 이날 벌어진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까지 전승을 벌이던 8명의 한국기사 가운데 황재연, 한승주, 이동훈, 변상일, 신민준 등 5명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황재연VS김진휘, 변상일VS김명훈의 한국기사끼리 둔 형제대결에서는 각각 황재연, 변상일이 승리를 거두었다.
3라운드가 종료된 후 한국기사 이외에 중국기사는 1조에서는 양카이원(중국97위) 2조에서는 리웨이칭(중국154위), 3조에서는 슈이샤오(중국199위), 4조에서는 왕저진(중국125위), 한이저우(중국82위) 5조에서는 셰얼하오(중국42위) 6조에서는 천셴(중국74위) 등 총 7명이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1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황재연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양카이원과 일전을 벌인다. 2조에 속해있는 신민준은 3라운드에서 중국154위인 리웨이칭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리웨이칭은 2000년생으로 LG배 본선에 올라 박정환과의 대결에서 패하긴 했지만 인상 깊은 대국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제19회 LG배 예선2회전에서 대결을 벌여 신민준이 고배를 마신바 있다.
▲ 예선2차전 제3라운드가 속개된 항저우기원.
3조에서는 한승주가 슈이샤오와 대결을 벌이며, 4조에서는 중국기사인 왕저진과 한이저우가 형제대결을 펼치며, 신진서와 백찬희가 이 대국의 결과에 따라 최종 라운드에서 대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5조에 속해있는 변상일은 중국42위인 셰얼하오와의 일전이 본선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셰얼하오는 현재 3전전승을 거두고 있는 중국기사들 가운데 가장 랭킹순위가 높으며, 두 사람은 올해 6월 2014 메지온배 한중 신예바둑대항전 본선 1라운드에서 대결을 벌여 셰얼하오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4라운드는 17일 오전 9시에 속개될 예정인 가운데 4라운드가 본선진출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4라운드가 끝나면 각 조에는 전승자가 단 1명만이 남게 되어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각조에게 2명씩 최종 예선결승에 오른다.
1차예선, 2차예선 통과자 12명은 중국 2명, 한국 1명(나현), 일본 1명, 대만 1명, 유럽 1명, 미국 1명, 주최측 초청 1명과 2014 글로비스배 세계신예바둑대회 4강 진출자 등의 12명 국가 시드 선수와 함께 총24명은 오는 10월 2014중국국제기(棋)문화박람회 기간 중에 본선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프로기사(아마추어는 1997년 1월1일 이후)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참가 관련비용은 선수 본인이 부담이며, 본선 이후의 교통비, 숙식비는 주최측이 부담한다. 본 대회는 중국위기협회, 항저우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의 속기로 두어지며, 우승상금 40만 위안(한화 약6800만원), 준우승 상금 12만 위안이다.
▲ 최정(오른쪽)이 중국의 양스이를 물리쳐고 2승1패를 기록했다.
TYGEM / 김경동(金敬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