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애투배
속보끝/ 박정환 안국현, 4강 진출!
오전10시30분부터 이성재 프로 타이젬 생중계
2014-09-16 오전 10:19:24 입력 / 2014-09-16 오후 6:47:20 수정
▲ 바이링배 첫 우승의 윤곽이 드러날 8강전이 개시되었다.
'베이징대첩'에 이어 '귀주대첩'을 기대하라!
이제 수확의 계절이 왔다. 8월 이세돌이 TV아시아에서 595일 만에 한국에 세계타이틀을 안겨 일단 체면은 세웠지만, 미니 세계기전 하나에 만족하기엔 작년의 참패는 너무나 크고 깊었다.
이제 때가 왔다.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안국현 진시영 '독수리5형제'가 16일 오전10시30분(한국시간) 중국 구이저우 꾸이양에서 속개되는 제2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전에 출격했다. 이번 꾸이양에서는 8강전과 4강전이 잇따라 열려 결승진출자 2명을 가려낸다.
8강 대진은 박정환-진시영, 김지석-추쥔, 최철한-커제, 안국현-장웨지에 한중전 세 판에 한한전 한판이다.
중국은 추쥔(14위) 커제(8위) 장웨이제(6위) 등 3명이 8강에 진출했으나 눈에 띄는 강자는 별로 없다. 중국리그 12연승에 빛나는 신예 커제가 중국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고, 2012년 LG배 우승 이후 잠잠하던 장웨이제가 최근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점 이외에는 큰 걸림돌은 없다. 당연히 최철한-커제 대국에 관심이 쏠리고 안국현-장웨이제 대국이 다음이다.

오후6시30분
안국현 250수끝 백불계승!오후5시20분
박정환 182수끝 흑불계승!오후5시5분
김지석 147수끝 백불계패!
오후5시12분
최철한 268수끝, 흑불계패! 오후 4시40분 주요선수 하이라이트5
▲ 김지석(백)-추쥔.
김지석이 비세를 의식하고 하변 흑 모양에 특공대를 투입했다. 주변 흑돌이 워낙 두터워 살기 어려운 상황.
최철한-커제: 끝내기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최철한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미세하나마 불리한 형세.
안국현-장웨이제: 상변 백돌 타개에 성공한 이후 유리한 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국현의 생애 첫 세계대회 4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박정환-진시영: 초반 착실하게 실리를 벌었던 박정환이 엷은 돌을 모두 타개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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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40분 주요선수 하이라이트4
▲ 최철한(흑)-커제.커제의 도발에 최철한이 흑 세모로 물러서서 받은 장면.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이성재는 "최철한이 형세롤 좋게 보고 있다. 흑이 두텁게 처리되어 만족스러운 형세"라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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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주요선수 하이라이트3
▲ 김지석(백)-추쥔.
추쥔이 좌변에서 던진 강수가 통했다. 백 진영이 관통당해 약간 기분 나쁜 흐름. 타이젬에서 해설중인 이성재는 "김지석이 흐름을 조금 내준 것 같다"는 평. 김지석이 중앙에서 강하게 백 세모로 젖혀 전단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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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주요선수 하이라이트2

▲ 최철한(흑)-커제.
좌하귀에서 시작된 전투가 중앙전으로 옮겨가고 있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이성재는 "최철한이 선 굵게 잘 두고 있다. 여기서부터 한수 한수가 승부와 직결될 것 같다"는 전망.
▲ 안국현(백)-장웨이제.
장웨이제가 좌상귀에서 실리 손실을 감수하고 사전공작을 한 후 흑 세모로 덮어씌워간 상황. 상변 백 일단의 수습여부가 이 바둑의 승부처.
▲ 김지석(백)-추쥔.
추쥔이 좌변에서 싸움을 걸어간 장면. 치열한 수읽기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지석의 펀치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박정환(백)-진시영.
박정환이 우변을 눌러가자 진시영이 손을 돌려 흑 세모로 중앙 백돌을 차단하고 나섰다. 이곳의 공방이 중반 승부처가 될 전망.
▲ 추쥔-김지석.
오전 11시50분 주요선수 하이라이트1
▲ 최철한(흑)-커제.
초반 우하귀에서 백이 흑 석점을 잡고 타개에 성공하여 흑이 약간 당했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이성재는 "백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는 감상. 우변 백돌의 공격과 타개의 공방이 초반 승부처.
▲ 김지석(백)-추쥔.
추쥔이 초반 우하귀와 좌상귀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는 수를 들고 나왔다. 김지석이 백 세모로 두어 흑 일단의 공격을 노리고 있는 상황.
▲ 안국현(백)-장웨이제.
흑이 초반 변형 중국식 형태로 모양을 키워간 장면에서 안국현이 즉각 뛰어 들어 우변에서 전투가 시작되었다. 흑 모양에서 백이 터를 잡고 안정해 불만이 없는 형세.
▲ 박정환(백)-진시영.
4판의 8강전 중 유일한 한한전. 초반 박정환이 좌상귀를 눈목자로 응수하는 신수를 들고나왔다. 백의 실리가 착실하기 때문에 흑은 넓혀둔 모양을 토대로 큰 집을 짓는 방향으로 승부를 걸어가야 한다.
▲ 최철한-커제.
지난 3월 32강전에 진출한 선수는 한국 10명, 중국 22명. 수적으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던 한국이 16강전에서 무려 7명을 진출시키며 이미 상승세를 탔다. 급기야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한국이 대 중국전 5승2패를 거두며 8강에 5명을 올려놓은 바 있다.
한편 하루를 쉰 다음 4강전은 18일, 20일, 21일 오전10시30분(한국시간)에 3번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타이젬에서는 오전10시30분부터 '촌철살인' 이성재 프로가 생중계 중이다.
바이링배는 본선64강 무작위 추첨 후 32강까지 대진표대로 대결을 펼치며, 16강 이후부터 같은 국가끼리 대국하지 않도록 재 추첨 한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40분에 1분 초읽기 5회.
TYGEM / 진재호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