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끝/ 박정환 김지석, 4강!
2014 삼성화재배 8강전 오전9시 일제히 시작
2014-10-16 오전 9:14:59 입력 / 2014-10-16 오후 1:57:52 수정
▲ 강동윤-탕웨이싱, 이세돌-스웨 대국 모습.
이보다 더 호화멤버는 있을 수 없다!
한국랭킹1~4위 박정환 김지석 이세돌 강동윤이 삼성화재배 8강전에 나란히 출격했다.
한중 4:4 맞대결로 압축된 8강전에서 과연 몇 명이 살아남을 것인가.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8강전이 16일 오전9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개시되었다. 8강전 4대국의 매치 업은 이세돌-스웨, 박정환-저우루이양, 김지석-룽이, 강동윤-탕웨이싱.
이세돌은 중국 1인자 스웨에게 4승1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고, 10번기 이후에 기세가 아직 살아있어 이세돌의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박정환은 저우루이양에게 상대전적 7승1패로 일방적인 강세를 띈다. 물론 중국의 무명신예 룽이와 만나는 김지석은 그간의 활약상으로 볼 때 이변이 없다면 우세하리라 보인다. 다만 강동윤-탕웨이싱 전은 탕웨이싱이 1승을 올리고 있는데 아직 표본이 적어서 유불리를 논하기는 이르다.
3명 정도가 4강에 진출하리라는 예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원 4강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이틀전 8강 대진추첨 결과를 본 후 유창혁 국가대표팀 감독은 "4강 3자리는 무난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고, 김성룡 전력분석관은 "지금 한국의 상승세로 보아 뒤질 것으로 예상되는 멤버는 없다"며 한국의 우세 전망을 거들었다.
점심시간 없이 오후2시 경부터 승자가 속속들이 들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4강에 몇 명의 한국선수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타이젬에서는 소소회 회원들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류동완 소소회장이 이세돌-스웨 전을 위주로 유성 현장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추후 실시간 속보가 이어진다.
우승상금 3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본선 16강과 8강전은 오전9시부터 개시되며 점심 휴식시간은 없다.

오전9시50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1
▲ 이세돌(백)-스웨.
초반 진행이 빠르다. 스웨가 흑1로 좌변을 넓혀가자 이세돌이 즉각 백2로 껴붙인 후 백6으로 다시 붙여가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 박정환-저우루이양. 박정환이 상대전적에서 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 김지석-룽이. 상대적인 약체와 만난 김지석. 그러나 방심은 금물.
오전10시30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2
▲ 이세돌(백)-스웨.
이세돌이 백1로 좌변을 하나 끊어둔 후 백3으로 우하 흑을 건너붙여간 장면.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대전유성연수원에서 이 바둑을 현지생중계 하고 있는 류동완은 "초반 좌변에서 어려운 변화가 나왔다. 초반 진행은 빠른 편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신중한 진행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
▲ 강동윤(백)-탕웨이싱.
흑이 1로 두칸 뛰어 중앙으로 진출한 장면. 우상귀 대형 정석의 여파로 많은 수수가 진행되었지만 바둑은 이제부터.
▲ 강동윤-탕웨이싱. 지난 국수산맥배에서 강동윤이 한판을 패한 바 있다.
▲ 8강전 하이라이트 이세돌-스웨. 상대전적은 4승1패로 이세돌이 앞선다.
오전11시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3
▲ 이세돌(백)-스웨.
스웨가 오랜 장고 끝에 흑3으로 뚫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흑1로 젖혀갔다. 이세돌이 기다렸다는 듯 백2로 붙여가자 스웨가 3,4를 교환한 후 흑5로 묘한 곳을 붙여간 장면. 이세돌과 스웨.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수읽기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 박정환(백)-저우루이양.
박정환이 초반 실리에서 앞서나가며 우변 타개에 승부를 걸었다. 저우루이양이 흑2로 공격하자 박정환이 백3으로 한칸 뛴 장면. 이곳에서의 공격과 타개 공방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김지석(흑)-룽이.
룽이가 백1로 붙여서 우상 백돌의 안정을 도모하자 김지석이 흑2로 반대쪽을 넓혀간 장면. 두터움을 바탕으로 한 김지석의 펀치를 기대해 볼만하다.
▲ 이세돌 강동윤의 대국전 모습. 나란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 중국의 에이스급 탕웨이싱과 스웨가 강동윤 이세돌과 대결하고 있다.
오전11시35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4
▲ 이세돌(백)-스웨.
좌변에서 시작된 전투가 하변까지 번졌다. 스웨가 흑1로 젖혀온 장면. 초반 전투는 스웨가 잘 풀린 모습.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유성현지 생중계 하고 있는 류동완은 "흑이 편한 흐름이다. 이세돌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견해.
오전11시50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5
▲ 이세돌(백)-스웨.
하변에서 실리 손실을 입은 이세돌이 우중앙 흑돌을 멀찍이 노려보며 백1로 씌워갔다. 이곳 전투가 승부처가 될 전망.
▲ 박정환(백)-저우루이양.
저우루이양이 흑1로 상변 백의 근거를 박탈하며 전체 백대마 공격을 엿보고 있다. 주변 흑돌도 강하지 않은 만큼 박정환의 반격이 기대된다.
▲ 강동윤(백)-탕웨이싱.
현지 검토실에서는 하변 전투에서 강동윤이 포인트를 올렸다는 평가. 강동윤이 선수를 쥐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 김지석(흑)-룽이.
김지석이 흑3으로 중앙 경계선을 확정지은 장면. 중앙에 큰 모양을 형성한 김지석이 다소 유리한 형세다. 유성현지 생중계중인 류동완은 "김지석 강동윤은 약간 유리, 이세돌과 박정환은 만만치 않은 형세"라는 분석.

▲ 6경기에서 2경기로 줄어든 대국장. 좌측에 김지석-룽이, 우측에 박정환-저우루이양.오전12시40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6
▲ 이세돌(백)-스웨.
이세돌이 백1로 강하게 끊어간 장면. 이세돌의 승부수가 통하고 있다. 이 바둑을 검토중인 '국가대표' 김세동은 "막상 백이 강력하게 끊어가자 흑이 곤란해 보인다. 초읽기에 몰릴 시점도 다가오고 있어 스웨가 괴로운 형국"이라는 감상.
오후1시10분 현재 주요선수 하이라이트7
▲ 이세돌(백)-스웨.
중앙에서 치열한 패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이세돌이 백4로 붙이는 팻감을 쓴 장면.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류동완은 "이세돌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판단된 장면에서 스웨가 강력하게 버티며 패가 났다. 다시 어려운 바둑이 된 것 같다"는 감상.
오후1시10분 김지석 147수끝 흑불계승!
김지석이 중국신예 룽이를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좌변에 큰 모양을 형성해 우세를 잡은 김지석은 룽이가 최후의 승부수로 투입한 특공대를 정확한 수읽기로 모두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후1시15분 강동윤 151수끝 백불계패!
오후1시20분 박정환 178수끝 백불계승!
강동윤이 탕웨이싱에게 아쉽게 패해 탈락했지만 박정환은 저우루이양을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현재 한국2명 중국1명이 4강에 진출한 상태. 현재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세돌-스웨 승자가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 이세돌-스웨의 중반 패싸움 과정.오후1시40분 현재 이세돌 비세!
치열한 패싸움이 모두 마무리 되면서 형세의 윤곽이 드러났다. 결과는 스웨의 승세. 변화가 일어날 곳이 없어 역전은 불가능하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류동완은 "이세돌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
오후1시48분 이세돌 251수끝 백불계패!
이세돌이 더 버티지 못하고 결국 돌을 거뒀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류동완은 "초반 약간 어려운 상태로 출발했지만 중앙 전투과정에서 이세돌이 중앙 흑을 끼워서 끊어간 수가 좋아서 우세한 싸움을 이끌어냈다. 백이 승기를 잡은 모습이었는데 패를 걸어간 수가 약간 성급했던 것 같다. 이후 흑이 패를 끈질기게 버티면서 바둑이 다시 복잡해졌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고 총평했다.
▲ KBS생중계 장면.
▲ 강동윤 김지석 저우루이양 대국장 입장 장면.
TYGEM / 진재호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