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6 오전 9:57:43 입력 / 2014-11-07 오전 11:29:22 수정
▲ 삼성화재배 4강전 2국에 개시되었다.
소금장수 아들과 우산장수 아들을 함께 둔 어머니의 심정이랄까. 어제 선승을 거둔 김지석을 생각하면 내친 김에 오늘도 이기길 바라지만, 어제 패한 박정환을 생각하면 끈질기게 싸워주길 바라는 맘이다.
4강전 매치 업은 박정환vs탕웨이싱, 김지석vs스웨. 과연 결승진출자는 누가 될 것인가.1승을 먼저 거두고 있는 김지석과 탕웨이싱은 오늘 승리를 하게 되면 곧장 결승진출이 확정된다.
6일 오전 9시30분 대전시 유성 삼성화재배연수원에서 4강전 제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1국과는 반대로 한국의 박정환 김지석은 흑을 들고 대국을 시작했다. 타이젬에서는 6일 오전9시30분부터 삼성화재배 4강전 제2국 박정환-탕웨이싱 전을 위주로 '충암도장‘ 김대용 사범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우승상금 3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4강전은 오전9시30분부터 개시되며 점심 휴식시간은 없다.
▲ 탕웨이싱-박정환. 과연 박정환이 반격의 1승을 올릴 수 있을까?
▲ 스웨-김지석. 김지석은 생애 첫 결승진출까지 1승 남았다.
오전10시 현재 하이라이트1 ▲ 박정환(흑)-탕웨이싱. 흑으로 출발한 박정환과 김지석이 비슷한 포석을 펼쳤다. 하지만 우하귀 흑의 굳힘과 좌하귀 백돌의 위치가 다른 모습. 때문에 바둑도 전혀 다른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박정환이 흑1로 하변을 전개하자 탕웨이싱이 백2,4로 삭감해온 장면.
▲ 김지석(흑)-스웨. 스웨는 백1로 하변 전개하는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자 김지석이 흑2,4로 좌변을 전개한 장면.
오전10시50분 현재 하이라이트2
▲ 박정환(흑)-탕웨이싱. 탕웨이싱이 작정한듯 초반부터 극단적으로 실리 위주의 전략을 들고 나왔다. 백1로 우상귀 날일자를 하자 박정환이 흑2로 공세를 취한 장면.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대용은 "탕웨이싱이 백1로 날일자 한 것은 조금 심한 느낌"이라는 평.
▲ 김지석(흑)-스웨. 우하귀에서 첫번째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스웨가 백1로 우하귀를 밀어간 장면.
▲ 김지석
▲ 탕웨이싱과 스웨(뒷편)이 보인다.
오전11시50분 현재 하이라이트3
▲ 박정환(흑)-탕웨이싱. 박정환이 우하 백돌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흑1,3으로 젖혀 놓은 후 흑5로 중앙 백 한점을 두텁게 제압한 장면.
▲ 김지석(흑)-스웨. 김지석이 흑1로 붙여간 장면. 우변 백돌에 대한 공격을 엿보며 판을 정리하겠다는 의도. 현지 검토실에서는 박정환 김지석 모두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 스웨
▲ 박정환과 김지석이 먼저 대국장에 입장하고 곧이어 스웨와 탕웨이싱이 들어왔다.
오후12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4
▲ 박정환(흑)-탕웨이싱.
탕웨이싱이 백1로 딱 두집을 만들어 옹색하게 삶을 확보하자 박정환이 흑2,4로 좌하귀를 초토화했다. 박정환이 우세한 국면. 어제 역전패를 당했던 박정환이 오늘은 깔끔한 마무리로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 김지석(흑)-스웨. 김지석이 흑1,3으로 강수를 작렬시켰다. 스웨가 백4로 지켜두자 김지석이 흑5로 중앙을 제압했다. 현지 검토실에서는 김지석이 잘 두고 있다는 평.
▲ 입회인 서능욱이 기자실에서 타이젬에 접속해 대국하고 있다.
▲ 국가대표들이 모두 유니폼을 입고 열띤 검토를 하고 있다.
오후1시20분 현재 하이라이트5
▲ 박정환(흑)-탕웨이싱. 박정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마사냥에 나섰다. 흑5,7로 파호해 좌하에서 뻗어나온 25개짜리 백 대마의 생사가 이 바둑의 승부.
오후1시45분 현재 하이라이트6
▲ 박정환(흑)-탕웨이싱. 박정환이 흑1로 파호해 무려 40개짜리 백 대마를 몰살시켰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대용은 "백이 사는 수가 보이지 않는다. 박정환이 어제의 역전패를 멋지게 설욕했다"는 감상.
오후1시55분 박정환 181수끝 흑불계승!
▲ 충암바둑도장에서 견학 온 학생들. 가운데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 우승자 위태웅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