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이창호, 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
2011년에 이어 두번째 와일드카드
2014-07-01 오후 4:40:18 입력 / 2014-07-01 오후 4:41:14 수정
▲ 이창호가 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한다.
이창호가 삼성화재배에 출전한다.
후원사인 삼성화재는 최근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와일드카드에 이창호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창호는 중국에서 인기가 많고 지명도가 높아 대회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와일드카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창호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와일드카드.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기술위원직을 맡고 있는 이창호는 1997년 제2기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이후 1999년 4회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한 것을 포함, 이 대회 본선에서 55승22패 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은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8월1일부터 6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통합예선이 개최된다. 통합예선에는 주최국 한국에서 209명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하여, 중국 87명, 일본 25명, 대만 16명, 아마추어 12명이 나서 19장이 걸린 본선 티켓(일반조 14조, 시니어조 2조, 여자조 2조, 월드조 1조)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바둑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된 월드조에는 지난대회보다 4명이 늘어난 12명이 출전하여 1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월드조에서는 미국의 에릭 루이(Eric H. Lui 25) 아마7단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