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D-1 춘란배, 韓 동반결승 간다!
중국 안휘성 허페이에서 제10회 춘란배 8강전 전야제 열려
2014-12-24 오후 5:26:29 입력 / 2014-12-25 오후 6:03:54 수정
▲ 중국 허페이 SSAW호텔 24층 라운지에서 제10회 춘란배 8강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지석 천야오예 장쉬, 한국 이만구 단장.
2014년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 진출자는 누가 될 것인가?
크리스마스 빅 매치가 다가온다.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안후이 허페이 SSAW호텔에서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전 전야제가 개최됐다. 8강전은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다.
8강 대진을 살펴보면 빅 매치가 즐비하다. 한국1위 박정환과 한국킬러 천야오예, 한국2위 김지석과 중국2위 미위팅. 한중 바둑팬들을 설레게 할 두판의 한중전 외에도 바둑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중국과 일본의 30대 기수 구리-장쉬 추억의 대결과 중국1위 스웨-중국6위 저우루이양의 대결 등이 준비되어있다.
한국 바둑을 이끄는 쌍두마차 박정환과 김지석을 포함한 모든 8강전 출전 선수는 어제(23일) 대국이 벌어지는 허페이 SSAW호텔 입성을 완료했다. 하루동안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을 마친 선수들과 함께 한 전야제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8강전(25일)과 4강전(27일)은 오전 10시30분(이상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타이젬에서는 춘란배 8강전 박정환-천야오예 대국을 김주호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또한 중국 안후이 허페이 현장에서 실시간 속보를 전할 예정이다.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미화 15만 달러(약 1억6500만원), 준우승은 5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 3시간, 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7집반. 춘란배는 4회 이후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9회 대회까지 한국 5회, 중국 3회, 일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 춘란배 8강전 전야제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국의 행사 진행자가 천야오예의 소감만 듣고 기자회견을 서둘러 끝내 한국과 일본 선수단은 물론 중국 취재진까지 의아하게 만들었다.
▲ 춘란배가 열리는 중국 허페이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 전야제 석상에 자리를 잡은 김지석과 박정환. 또 한번의 '형제 결승'을 위해 출격하는 양웅의 표정이 밝다.
▲ 상승세의 김지석과 맞붙는 미위팅(왼쪽), 박정환과 올해에만 일곱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천야오예. 한국 선수들과 달리 다소 굳은 표정이다. 천야오예는 박정환에게 올해 1승5패로 열세.
▲ 중국 선수단. 오른쪽부터 구리 저우루이양 스웨 천야오예 미위팅의 모습이 보인다.
▲ 한국 이만구 단장이 소개되고 있다. 이 단장은 전남 바둑협회장이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만구 단장. "이번 춘란배 8강전과 4강전이 벌어지는 허페이는 중국 안휘성의 경제와 문화, 그리고 체육을 선도하는 도시라고 알고있다.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 김지석과 박정환이 중국 팬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고 있다.
▲ 선수와 관계자 및 내빈들이 춘란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역대 춘란배 우승자가 소개되고 있다. 1999년 제1회 춘란배에서 이창호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둑황제 조훈현.
▲ 한국선수단이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만난 악단. '크리스마스 빅 매치'를 치르러 중국으로 떠나는 한국 선수단을 환송하는 듯.
▲ '춘란배에서도 동반 결승진출을 다짐하며!' 격전지 중국 허페이로 향하는 항공기 1A,1B좌석에서 V포즈를 취한 김지석과 박정환.
▲ 춘란배 8강전과 4강전이 벌어지는 중국 허페이 SSAW호텔 입구에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춘란배 8강전과 4강전이 벌어지는 SSAW호텔에서 바라본 허페이 시내. 하늘을 자욱하게 뒤덮은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이다.
▲ 어느새 어두워진 허페이. 퇴근시간답게 차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분위기는 중국도 다르지 않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거리의 악사들이 벌써 공연을 시작했다.

TYGEM / 진재호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