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슈퍼랭킹전
레전드 승리, 플레(P)가 잇는다!
오늘 오후8시30분 제9위전 플레(P)-hope(P) 대결로 속개
2015-04-07 오전 9:41:59 입력 / 2015-04-07 오후 5:36:18 수정
▲ 레전드(P)의 활약으로 초대 슈퍼랭킹전 개막전은 타이젬이 승리했다.
레전드(P)가 강적 Strive(P)를 완파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슈퍼랭킹전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9위전에 플레(P)가 출전한다.
6일 오후10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회 한중타이젬 슈퍼랭킹전 제10위전에서 타이젬 레전드(P)가 혁성 Strive(P)에게 18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개막축포를 쏘아올렸다.
총 상금 2억, 매월 2000만원의 상금을 건 매머드급 대회로 탄생한 슈퍼랭킹전은 타이젬과 '중국타이젬' 혁성 월간랭킹 1~10위에 입상한 9단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전 레전드(P)-Strive(P) 대결은 전력상 다소 열세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크게 밀리고 있는 데다가 세계대회 성적, 자국 내 랭킹 등 모든 면에서 Strive(P)가 앞서기 때문. 하지만 2015년 딱 두번 만나 레전드(P)가 모두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쌓았고, 국가대표 훈련의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었던 승부였다.

▲ 흑 레전드(P) 백 Strive(P)
초반 의욕적인 수법을 구사하면서 국면을 주도한 레전드(P)는 좌상 전투에서 특유의 묵직한 펀치와 정확한 수읽기로 포인트를 올리며 편한 흐름을 만들었다. 우세한 형세를 구축한 레전드(P)는 선수 끝내기를 서두르며 판을 정리했다. 비세를 의식한 Strive(P)가 옥쇄를 각오한 돌진을 하자, 레전드(P)가 하변 백 대마를 포획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지는 한중타이젬 슈퍼랭킹전 제9위전은 플레(P)-hope(P) 대결로 이어진다. 플레(P)는 타이젬 유저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각종 프로대회에서 강자들을 많이 쓰러뜨린 바 있는 강펀치의 소유자. 톡톡 튀는 매력을 갖고 있는 플레(P)는 올해 승률 60%를 기록중이다.
이에 맞서는 중국 hope(P)는 설명이 필요없는 타이젬의 터줏대감.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hope(P)는 지난 2일부터 연승행진을 시작해 현재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등 기세가 좋다. 패기의 플레(P)가 관록의 hope(P)를 맞아 어떤 승부를 벌일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오늘(7일) 오후8시30분 타이젬 대국실에 접속하면 플레(P)-hope(P) 대결을 승부예측과 함께 직접 관전할 수 있다.
☞ 제1회 슈퍼랭킹전 바로가기
▲ 개편된 모바일 승부예측 화면. 빅 매치를 한 눈
에 살펴볼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
▲ T포인트 연동 오픈으로 모바일에서도 승부예측이
가능해졌다. 1구간 승부예측 현황. 레전드(P)의 우세
를 점치는 유저들이 많았다. 슈퍼랭킹전이 여타 대회와 다른 점은 T펀딩을 통해 타이젬과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회라는 점이다. T펀딩이란 타이젬에서 진행하는 대회 및 이벤트가 타이젬 뿐만 아니라 유저들도 함께 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타이젬 유저들의 후원을 받고 부족한 부분은 타이젬이 충당하며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T펀딩과 후원에 관심이 있는 타이젬 유저는 아래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 T펀딩 후원 바로가기 슈퍼랭킹전 타이젬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월간랭킹 10위에 드는 것이 급선무다. 3월 랭킹 1~10위가 제1회 슈퍼랭킹전 한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다른 9단들에게도 기회는 열려있다. 4월 랭킹 10위 안에 랭크될 경우 제2회 슈퍼랭킹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
타이젬 9단들 입장에선 바둑을 많이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이젬 유저들에게 어필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 될 전망이다.
자신의 대국방에 많은 유저들이 입장해 승부예측에 참여한다면 그만큼 점수 상승 폭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바꿔말하면, 유저들은 월간랭킹 10위 안에 입상해 타이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싶은 ID가 대국을 벌일 때 승부예측에 적극 참여하면 된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