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배
나현, 글로비스배 준우승 그쳐
中 황윈쑹 우승-이동훈 4위
2015-05-10 오후 5:14:06 입력
▲ 나현이 글로비스배 결승에서 중국의 황윈쑹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사진출처=일본기원).
나현이 글로비스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속개된 제2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결승에서 나현이이 중국의 황윈쑹에게 112 만에 흑 불계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동시에 열린 3∼4위전에서는 이동훈은 중국의 리친청에게 213수만에 백 불계패하며 4위에 그쳤다.
준우승한 나현은 8일 열린 본선 1,2국에서 일본의 사다아쓰시와 고야마구야를 불계로 꺾고 8강에 올랐다. 9일 속개된 8강에서 중국의 양딩신을 물리친데 이어 10일 오전 4강에서 리친청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반면 2012년 중국 신인왕전에서 준우승 한 황윈쑹은 2012년 바이링배 32강, 2014년 바이링배 64강 진출로 국제무대에 처음 이름을 알렸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기수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윈쑹은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의 이치리키료 위정치에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고 이어 한국의 신진서, 이동훈, 나현을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3명을 비롯해, 중국 3, 일본 6, 대만1, 미국 1, 유럽 1, 태국 1명 등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가렸고 이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했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27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약 450만원)이다.
▲ 시상식 장면. 준우승자 나현, 우승자 황윈쑹, 3위 리친청.
▲ 나현이 황윈쑹과 결승에서 격돌하고 있다.
▲ 이동훈은 리친청에게 패하며 4위에 그쳤다.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