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서바이벌이 개시된다!
한중랭킹최강전(2014년), 한중슈퍼대항전(2015년)에 이어 2016년 타이젬에서 야심차게 닻을 올린 한중 챔피언스리그 32강전 두 경기가 오늘(6일)부터 타이젬 각 대국실에서 개시된다.
총 상금 2억6000만원이 걸린 꿈의 무대 2016 한중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오늘 대국부터는 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출전선수들이 보다 더 열정적인 한판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64강전부터 본격적인 한중 맞대결이 성사되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단 한번은 걸러져서 살아남은 이들이므로 좀 더 강한 선수들만 모였다고 하겠다. 64강전은 마치 통합예선처럼 한중선수가 섞여서 치렀다. 그 결과 32강에 오른 선수는 중국 9명과 한국 7명.
한국에서는 Classy(P) PSG(P) 디셈버(P) 얼씨구(P) chaos(P) 아레스(P) 바신(P) 등 7명이 올라왔다. 주로 타이젬에서 잔뼈가 굵은 쪽과 최근 뜨는 신예군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 듯 보인다. 한편 중국은 sxkr Lurk(P) coffee(P) lxlx(P) wjx(P) JD(P) TM(P) Lang(P) Strive(P) 등 9명의 초막강한 멤버가 '겨우' 32강에 올라왔다.
물론 수년전부터 중국의 강세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예상되었던 결과. 문제는 32강전 16강전으로 점차 걸러지면서 한국의 에이스급이 당당하게 맞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오늘의 챔피언스리그 32강전
오후8시 Classy(P)-Strive(P) / 오후9시 PSG(P)-Lurk(P)
오늘 벌어지는 두 경기는 정확히 말하면 24강전이다. 즉, 여기서 이겨도 곧장 16강전에 진출하는 게 아니고, 시드선수(미정)와 다시 한 번 겨루어 16강에 진출한다.
일단 오후8시에 Classy(P)-Strive(P), 그리고 오후9시에 PSG(P)-Lurk(P) 매치가 연이어 벌어진다. 일단 중국의 Strive(P)와 Lurk(P)은 역대 타이젬에서 가장 많은 대국을 펼친 '톱3' 가운데 2명이다. 그만큼 타이젬에서 잔뼈가 굵은 세계정상급 기사다. 특히 Lurk(P)은 현재 수지(P)와 10번기를 이어가야 하므로 굉장히 바쁜 인물.
이름값으로는 한국이 2패를 안아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그저 이름값에 놀라기보다는 한국의 두 선수 Classy(P)와 PSG(P)도 충분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일단 Classy(P)는 타이젬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다크호스인데, 중국의 신성 Star(P)와 한국의 '영재' 장무기(P)를 꺾고 올라왔다. 또한 PSG(P)도 타이젬에서 꽤 강호로 알려진 장수도인(P)을 꺾었다. 따라서 약간 벅차긴 하지만 이 두 한국기사의 승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해둔다.
총 규모 2억6000만원의 2016 한중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우승상금 3000만원을 걸고 3월, 6월, 9월, 12월 등 총 4회의 분기별 대회를 갖는다. 참가대상은 타이젬과 혁성에서 3개월 성적집계로 랭킹을 따지기 때문에 연중 내내 챔피언스리그는 이어진다고 봐도 된다. 2016 챔피언으로 가는 첫 관문, 32강전 경기에 많은 유저들의 함성을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