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308명 출전 19대1 경쟁률, LG배 통합예선 D-1
제21회 LG배 통합예선 1회전 오는 31일부터 시작
2016-03-30 오전 10:38:05 입력 / 2016-03-30 오전 10:39:35 수정
▲ 지난해 벌어진 제20회 LG배 통합예선 전경.
올해 21회를 맞이한 LG배 통합예선이 오는 31일부터 4월5일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통합예선에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186명이 출사표를 올린 것을 비롯해 중국 85명, 대만 22명, 일본 7명,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08명이 출전해 1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19.25 : 1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그동안 LG배에서는 한국이 아홉 차례 우승했고 뒤를 이어 중국이 여덟 번, 일본 두 번, 대만이 한 번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서 강동윤이 우승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국은 대회 3연패 및 통산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랭킹 7위 최철한, 8위 안성준, 9위 원성진 등 상위랭커들이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지난해 통합예선에서 한국은 5장의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한국과 경쟁을 벌일 중국은 85명의 정예부대를 파견했다. 특히 중국은 이 대회에서 7명이 한 차례 이상씩 우승해, 우승자가 5명인 한국을 제치고 우승자 최다 배출국에 오르는 등 LG배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예선에도 스웨 장웨이제 퉈자시 파오원야오 등 5명의 LG배 챔피언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중국은 7장의 본선 티켓을 가져갔다.
한편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하는 16명은 지난 대회 우승·준우승자인 강동윤 박영훈과 국가시드를 받은 박정환 이세돌 김지석 신진서 이동훈(이상 한국 5명) 커제 구리 천야오예 미위팅(이상 중국 4명) 하네 나오키 쑤야오궈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치리키 료(이상 일본 4명) 린쥔옌(대만 1명)이다.
지난 3월5일에 벌어진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박주민 강구홍 윤성식 송홍석 전준학 김정선과 연구생시드를 받아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심재익 김기범 등 8명의 아마추어들도 통합예선에 나선다.
지난 대회에서는 안정기(현 프로 초단)가 28.3 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합류하는 파란을 연출했고, 32강에선 '한국기사 킬러' 천야오예를 격침하고 16강까지 진격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제10회 대회부터 아마추어에게 문호를 개방한 LG배에서 아마추어 본선 진출자가 나온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추첨 전 한국 랭킹 상위자 32명과 중국 상위 랭커 16명을 각조에 분산 배치하기 때문에 조별로 강자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 아마추어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
통합예선 대진표를 보면 A조에서는 한국의 최철한과 중국 구링이, B조 원성진과 펑리야오, C조 이영구와 양딩신, D조 조한승과 황윈쑹, E조 나현과 탄샤오, F조 홍성지와 저우루이양, G조 허영호와 퉈자시, H조 안국현과 저우허시. I조 목진석과 리쉬안하오, J조 변상일과 장웨이제, K조 김명훈과 판팅위, 롄샤오, L조 백홍석과 스웨, M조 김정현과 구즈하오, N조 이지현과 탕웨이싱, O조 윤준상과 판윈뤄, P조 안성준과 우광야 등이 본선 티켓 확보가 유력시되는 한국과 중국의 상위랭커들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강동윤이 박영훈과 결승 '형제 대결'을 벌여 2-1로 승리하며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LG배 총규모는 1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본선 32강전은 오는 5월30일, 16강전은 6월1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