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배
리허 강풍에 김다영도 추풍낙엽
리허 4연승, 12일 6국은 '리허-왕징이' 대결
2018-04-11 오후 6:35:32 입력 / 2018-04-12 오전 9:00:22 수정
리허가 순식간에 한국과 일본을 낭떠러지로 몰아넣었다. 특히 한국은 오정아, 김미리, 김다영까지 리허의 강풍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4월11일 중국 장쑤성 장옌호텔에서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5국에서 김다영이 리허에게 181수만에 불계패를 당하며 리허의 4연승 질주를 허용했다.

▲김다영(왼쪽)과 리허가 대국 시작에 앞서 명상을 하고 있다.
김다영은 초중반 불리했던 대국을 역전하며 한국에 1승을 안기는 듯했다. 하지만 방심을 했는지 종반에 들어 완착을 계속 범하면서 리허에게 재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리허와의 상대전적은 3패.
중국은 선봉에 나선 리허가 4연승을 거두며 전원이 생존했다. 한국은 최정과 오유진이 일본은 후지사와 리나, 우에노 아사미, 왕징이 등 3명이 남았다.6국은 12일 오전10시에 리허와 왕징이의 대결로 이어진다.
황룡사·정단과기배는 여자단체전으로 한국·중국·일본에서 각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며 1차전은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4월8일~13일까지, 2차전은 6월4일~9일 진행된다.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는 중국기원·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우승상금은 45만위안(약 7,600만원)이다. 중국바둑룰이며, 제한시간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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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발전을 거쳐 세계대회 단체전에 첫 출전한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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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봉으로 나서 4연승을 거두고 있는 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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