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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배

한국, 중국에 지며 불안한 출발…김채영만 반집승

대만은 일본에 2대1로 승리

2018-05-10 오후 8:53:12 입력 / 2018-05-10 오후 9:48:42 수정

한국이 천태산배 1라운드에서 중국에 1대2로 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5월10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천태산ㆍ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라운드에서 한국은 중국에 1대2로 졌으며, 대만은 일본을 2대1로 눌렀다.

한국은 최정이 중국 위즈잉에게 211수만에 백 불계패를 하고, 오유진도 루이나이웨이에게 222수만에 흑 불계패를 당하며 중국에 1승을 내줬다. 김채영만이 리허에게 334수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백 반집승으로 완봉패는 막아냈다.



▲한국에 유일하게 승리를 알린 김채영(오른쪽). 리허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대만도 일본을 2-1로 꺾고 1승을 챙겼다. 헤이자자가 셰이민을, 양쯔쉔이 후지사와 리나를 누르고 앞서 나갔다. 일본은 우에노 아사미만 장카이신에게 승리를 거뒀다.

계속해서 11일에 열리는 2라운드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맞대결을 펼친다. 1장 대결 ‘최정-셰이민’은 최정이 1승으로 앞서 있으며, 2장 대결 ‘오유진-후지사와 리나’는 오유진이 5승1패로 앞서 있다. 3장 김채영은 우에노 아사미와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천태산ㆍ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3회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는 팀 승수→개인 승수의 합→1장 개인 승수→2장 개인 승수→3장 개인 승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제7회 천태산․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천태현 인민정부가 주관하며 천태현 체육국ㆍ천태현 바둑협회ㆍ삼연양범홀딩스가 협력한다.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080만원)이며 준우승 15만 위안(약 2540만원), 3위 10만 위안(약 1690만원), 4위 5만 위안(약 8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유진(오른쪽)은 루이나이웨이에게  222수만에 항복 선언을 했다.


▲한중 여자랭킹1위간의 라이벌 대결에서 최정(오른쪽)이 위즈잉에게 211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이날 패한 최정은 위즈잉과 상대전적에서 9승14패로 밀리고 있다.


▲시종일관 우세했던 김채영은 리허의 반격을 막아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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