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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흐름 좋은 한국, 3년만에 LG배 탈환할까

한국 11명, 중국 16명 등 출전하는 LG배 본선 32강 개막

2018-05-26 오후 12:42:23 입력 / 2018-05-26 오후 10:56:20 수정

 
▲지난 4월 열린 LG배 예선전. 340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4명, 중국은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23회를 맞은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이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7일 개막식 겸 대진추첨을 시작으로 28일에 32강, 30일에 16강이 열린다.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한국은 3년만에 LG배 우승 탈환(20회 강동윤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국은 메이저세계대회 7개 중 1개(몽백합배)만 차지하고 있으며 6개는 중국의 차지로 여전히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몽백합배, 농심신라면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흐름이 좋은 한국이지만 LG배 32강 스타트 라인에서는 중국에 수적으로 뒤지고 있다.
통합예선 결과 한국 4명, 중국 1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시드자까지 포함하면 한국 11명, 중국 16명이 32강에 나서기 때문에 중국이 수적으로는 유리한 위치이다.


▲22기 본선 32강 출전 선수들. 한국은 32강에 20명 대거 출전했으나 7명만이 16강에 진출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결승에서 셰얼하오가 이야마 유타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행인 것은 경험면에서는 뒤지지 않는 점이다. 박정환ㆍ이세돌ㆍ김지석ㆍ박영훈ㆍ최철한ㆍ강동윤ㆍ원성진 등 7명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경험자들로 한국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거기에 한국바둑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신예강자 신진서ㆍ신민준ㆍ변상일ㆍ이원영이 함께 하기 때문에 32강 멤버 구성이 조화롭다.

중국은 전기 LG배 챔피언 셰얼하오와 커제ㆍ구쯔하오ㆍ 탕웨이싱ㆍ위빈
ㆍ장웨이제ㆍ스웨ㆍ판팅위가 세계대회 우승 경험자이며, 펑리야오ㆍ멍타이링ㆍ판윈뤄 등 8명이 신예멤버들로 진용을 갖춰 만만치 않은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예선 통과자가 없는 일본과 대만은 시드르 받아서 출전했다. 일본은 일본8관왕인 이야마 유타ㆍ이다 아쓰시ㆍ이치리키 료ㆍ시바노 도라마루가 나섰으며, 대만은 천치루이가 출전한다.


▲22기 32강전 대국 장면.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결승은 내년 2월11일부터 3번기로 벌어진다. 타이젬에서는 32강과 16강의 주요대국을 선정해 프로기사 안형준과 김승재가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문자 해설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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