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최정, 깔끔하게 16강! 박정환·안국현·신진서도 16강
2회전 결과 한국 4명, 중국 4명 16강 진출
2018-09-05 오후 4:06:11 입력 / 2019-06-12 오후 8:41:46 수정
한국 4명, 중국 4명이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9월5일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2회전이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박정환, 안국현, 신진서 등 4명이며 중국은 셰얼하오, 리쉬안하오, 양딩신, 탕웨이싱 등 4명이다.
세계랭킹1위 박정환은 ‘죽음의조’를 가볍게 통과했다. 구쯔하오와 시바노 도라마루를 연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안국현도 퉁멍청을, 신진서도 리샹위를 잡고 2승으로 16강행 티켓을 먼저 쥐었다.
1회전에서 중국랭킹6위 스웨를 잡고 파란을 일으킨 최정은 이날 타오신란 마저 잡고 16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정이 메이저 세계대회 16강에 진출한 것은 두번째. 2016년에 LG배 16강에 오른 바 있다.
대국이 끝난 최정은 “얼떨떨하고, 머리도 아프지만 기분이 좋다. 한 판 더 이기는 게 목표다. 만일 이긴다면 한 판 더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회전에서 졌지만 이날 승리를 거둔 16명의 선수들은 6일 3회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이세돌, 신민준, 김지석은 6일 3회전에 출전해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중국은 구쯔하오, 타오신란, 퉁멍청, 천쯔젠, 커제, 판윈뤄, 롄샤오, 탄샤오, 리샹위가 16강행 마지막 기회를 얻었고,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이야마 유타, 류시훈이 3회전에 나선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대만 왕위안쥔도 1승1패로 부활을 노린다.
한편 통합예선 여자조를 통해 본선에 올랐던 이영주와, 아마기사 윤성식, 월드조 관문을 뚫은 말레이시아의 창푸캉 아마기사는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서봉수·나현과 중국의 천야오예·스웨도 1승 획득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32강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6일 열리는 3회전 '김지석-롄샤오' 대국을 김승재8단이 문자해설을 한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3회전은 9월6일 11시에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계속되며,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8개조에서 먼저 2승을 거둔 선수가 16강에 오르게 된다.


▲이세돌(오른쪽)이 스웨와 대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이세돌이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1승1패로 3회전에 출전한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32강에 출전한 왕위안쥔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