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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신민준만 남았다…박정환·강동윤 탈락

중국은 판팅위, 스웨, 양딩신 준결승행

2018-11-12 오후 3:17:53 입력 / 2019-06-12 오후 8:37:55 수정

▲신민준(왼쪽)과 펑리야오가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민준은 한국의 유일한 준결승 진출자다.



LG배 준결승에 신민준만 남았다.

11월12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이 열렸다. 3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신민준만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박정환과 강동윤은 탈락했다. 5명이 출전한 중국은 판팅위, 스웨, 양딩신이 승리했다.

가장 먼저 승리 소식을 전한 것은 중·중 대결을 펼치고 있던 스웨로 장웨이제에게 20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다음 소식은 박정환이 전했다. 판팅위를 상대로 고전하던 박정환이 불리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189수만에 돌을 거뒀다. 한국은 박정환의 패배 소식이 전해지고 1분 뒤 신민준이 펑리야오에게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 결과는 강동윤이 가져왔다. 양딩신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양딩신(왼쪽)이 불계로 강동윤을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빅매치로 눈길을 끌었던 ‘박정환-판팅위’ 대결은 초반부터 판팅위가 앞서나갔다. 이날 대국을 타이젬에서 문자해설한 안국현8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기세싸움에서부터 흑이 유리한 출발이었다. 이후 판팅위가 느슨한 수를 두긴 했지만 백이 우변 공격에서 때이른 패착(백 66수)이 나왔다. 집으로 손해를 많이 보고 이후에는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판팅위의 완승국이었다.”고 총평했다.

한국과 중국의 1대3 대결로 압축된 LG배 준결승은 11월14일 9시부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이어진다. 대진은 '신민준-양딩신', '판팅위-스웨'로 짜여졌으며 신민준은 양딩신에게 2015년 LG챌린저스컵 4강에서 1패를 당한 바 있다.

타이젬에서는 LG배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4강전 '신민준-양딩신'의 대국을 이영구9단이 문자해설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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