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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한국은 없다, 결승 '스웨-양딩신' 중·중 대결

유일한 4강진출자 신민준, 양딩신에게 져 탈락

2018-11-14 오후 2:51:16 입력 / 2019-06-12 오후 8:37:37 수정

▲신민준(오른쪽)과 양딩신이 대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의 유일한 4강 진출자 신민준이 탈락해 LG배가 3년 연속 중국 우승으로 결정됐다.

11월14일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한국은 유일하게 신민준이 출전해 양딩신과 생애 첫 결승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192수만에 돌을 거뒀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던 신민준은 탄사오, 자오천위, 펑리야오 등을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준결승에 올랐으나 양딩신에게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신민준과 양딩신의 대국을 문자해설한 이영구9단은 “초반 우변에서 신민준의 큰 악수들이 나오면서 백이 너무 두터워져 백이 확실한 우세를 잡았다. 이후 하변에서 날카로운 수를 두면서 조금 따라잡은 느낌이었지만 양딩신의 우세는 변함이 없었다. 초반이 아쉬운 한판이었다.”라고 대국을 총평했다.

중국랭킹 12위 양딩신은 1998년생으로 중국 내에서는 이광배, 창기배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세계대회 준결승과 결승 진출이 처음이다.

 



건너편 중국기사간 대결은 일찌감치 스웨가 판팅위에게 17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끝났다. 중국랭킹 8위 스웨는 2013년 제17회 LG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결승전이 중국기사간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LG배는 3년 연속 중국 우승이 확정됐다. 21기에는 당이페이가, 22기에는 셰얼하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웨-양딩신’이 벌이는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은 2019년 2월11일, 13일, 14일에 이어지며 장소는 미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제23회 LG배 결승에 오른 양딩신(왼쪽)과 스웨.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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