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대회 나흘째, 통합예선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7월5일 13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3라운드가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일반조, 시니어조, 여자조 3라운드는 조별 8강으로, 월드조는 조별 4강이 진행됐고 3라운드를 치른 결과 한국은 32명, 중국 36명, 일본 4명이 조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과의 29판의 대결 중 10승만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일본과의 대결에서도 4패를 당했다.

한국 아마추어 대표 중에 눈에 띄는 것은 L조 윤성식으로 중국 리저와 인쑹타오를 누르고 조별 4강에 올라 변상일과 겨루게 됐다. 또한 L조에는 신예기사 박하민도 있는데 중국 천한치와 황진형, 리친청을 누르고 송규상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배 4라운드는 7월6일 이어진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