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바둑챔피언십
'컨디션 회복 중' 박정환, 대회 3연패 도전
한국 박정환, 신진서, 유창혁 등 3명 출전
2019-03-12 오후 1:51:43 입력 / 2019-03-17 오후 5:44:57 수정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월드바둑챔피언십. [사진: 월드바둑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박정환이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가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8강 단판 토너먼트로 열리는 대회에는 시드를 받은 ‘디펜딩챔피언’ 박정환과 신진서, 그리고 통합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한 유창혁이 나선다. 주최국 일본은 이야마 유타와 장쉬가 시드를 받았고, 중국은 시드를 받은 커제, 통합예선을 통과한 장웨이제, 랴오위안허가 출전한다.
전기대회 우승자 박정환은 올해 KBS바둑왕전 결승, 농심신라면배 본선 등 중요 대국에서 져 주춤했지만 3월에 국내랭킹1위에 복귀하고 2019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는 등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1월부터 승부세계로 복귀해 2015년 삼성화재배 이후 3년6개월 만에 세계대회 본선무대에 출전한 유창혁의 활약도 기대할 만 하다. 복귀 후 11승2패(84.62%)를 기록하며 중이다.
이 밖에 세계대회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신진서와 중국랭킹 1위 커제, 일본 일인자 이먀마 유타 등 최고 세계바둑 스타들이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대진은 17일 18시 도쿄 다이이치 호텔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 결정된다. 타이젬에서는 월드바둑챔피언십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주요대국을 선정해 18일 박하민6단, 19일 신민준9단, 20일 윤찬희8단이 문자해설한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약 2억3백만원)이며 준우승은 500만엔(약 5천만원),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한편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이벤트로 여자기사와 인공지능이 팀을 이뤄 페어대국을 펼친다. 한국은 김채영과 돌바람, 중국은 루이나이웨이와 Golaxy, 일본은 만나미 나오와 AQ, 대만은 양쯔쉔과 CGI가 한 팀을 이뤘다. 이벤트 대국은 3월17일 11시와 15시에 4강 토너먼트로 열리며 대회의 우승상금은 40만엔, 준우승상금은 20만엔이다.

▲박정환은 이 대회에서 2번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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