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박정환-박영훈, 기선제압에 성공할 기사는?
2019-06-25 오전 10:07:11 입력 / 2019-06-25 오후 1:10:24 수정
▲중국 땅에서 '형제결승'을 치르는 박영훈(왼쪽)과 박정환.
6월25일 11시30분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1국이 박정환과 박영훈의 대결로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泰州)시 춘란국빈관(春兰国宾馆)에서 시작됐다.
대국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정환은 “TV바둑아시아 대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았고, 세계대회 결승은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라 생각해서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의 우승이 확정되어 있어서 큰 부담은 없고, 내 실력을 잘 발휘하고 싶다”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맞서는 박영훈은 “결승전 상대가 강하지만 춘란배 결승에 두 번 연속 올라올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결승전에서 인연을 살려서 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국 전날 기자회견 모습.
두 선수는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2018년1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다시 중국에서 세계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랭킹2위 박정환과 7위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17승8패로 박정환이 앞서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춘란배 결승3번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며 인공지능 승률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77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5900만원)다.



▲같은 장소에서 당이페이(왼쪽)와 커제가 3-4위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 weiqi.sina.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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