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쉬자양 명인전도전권 획득, 명인 미위팅에 도전
2019-07-29 오전 10:21:15 입력 / 2019-07-30 오후 7:26:26 수정

▲중국 명인전 도전자 자격을 거머쥔 쉬자양. 쉬자양은 명인 미위팅과 결승3번기를 치른다.
7월26일 제32기 중국 명인전 도전자결정전이 중국기원에서 개최되었다. 쉬자양이 장웨이제를 물리치고 도전자 자격을 거머쥐었다. 올해 9월 쉬자양은 타이틀 보유자인 중국 명인 미위팅과 도전 3번기를 치른다.
명인전 도전자결정전은 91년생 장웨이제와 쉬자양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두 기사는 현재 중국바둑계의 양대 세력을 대표한다. 대부분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95년 이전 출생의 중견그룹 그리고 선배 기사들에게 충격을 주기 시작한 20세 전후의 젊은 신예 그룹이다.

▲중국 명인전 도전자 자격을 쟁취하기 위해 대결한 장웨이제와 쉬자양. 팽팽한 접전 끝에 쉬자양이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돌을 가려 장웨이제의 흑번으로 진행된 대국. 전투를 즐기는 장웨이제가 초반부터 우변 모양을 크게 키우기 시작했다. 쉬자양은 2선으로 침투하여 뒷맛을 남겨놓았다. 두 기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한 형세를 유지했다.
중앙 전투는 매우 치열하게 펼쳐졌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장웨이제가 수읽기 착오를 일으키며 요석 4점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진행이 되었고, 그 결과 백은 매우 두터운 형세가 되었다. 명백한 흑의 공격 실패였다. 후반 들어 두 기사는 초읽기에 돌입했고, 쉬자양이 우변 흑 진영에서 교묘하게 패를 만들자 장웨이제는 더 이상 이어 나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이번 대국에서 쉬자양은 승리를 거두며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제32기 중국명인전은 인민일보사와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며 인민왕, 인민일보체육부가 주관한다.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30만 위안(약 5,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위안(약 1,700만원)이다. 결승 도전3번기는 9월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쓰촨성옌팅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7-26/doc-ihytcitm4842331.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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