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줴이·골락시·GLOBIS-AQZ 등 인공지능 역대급 대결 예고
21일부터 2019 중신증권배 세계AI바둑오픈대회 열려
2019-08-20 오후 1:06:32 입력 / 2019-08-21 오전 9:53:16 수정

▲2019 중신증권배 세계AI바둑오픈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팀들.
최강 인공지능을 가리는 역대급 대결이 시작된다.
8월21일부터 25일까지 2019 중신증권배 세계AI바둑오픈대회가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 과학기술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2), 중국(8), 일본(1), 대만(1), 홍콩(1), 벨기에(1) 등에서 14개팀이 출전하는데 참가 인공지능의 수준이 역대 최강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인공지능 대회 보보스컵에서 우승한 중국 '골락시(golaxy)'가 출전한다. ‘골락시’는 2018년 AI용성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최강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 ‘줴이(FineArt)’도 출전한다. ‘줴이’는 2018 텐센트AI 세계바둑대회, 2017년 AI용성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현존 최강 인공지능으로 꼽힌다.
한국 인공지능 ‘바둑이’ 개발자 이주영 교수는 "'줴이'가 지난 7월 이후 인공지능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골락시’에 비공식전서 2대6으로 패했고 그 뒤 출전을 망설인다는 설이 나돌더라”고 소개하기도 해 두 인공지능의 출전만으로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017 중신증권배 세계AI바둑오픈대회 전경.
한 팀이 출전하는 일본은 ‘GLOBIS-AQZ’를 앞세웠다. 2018년 9월에 시작한 ‘GLOBIS-AQZ’ 프로젝트는 바둑AI 'Raynz'을 개발한 벤처 기업의 트리플아이즈, 교육사업기업인 글로비스 그리고 일본기원이 공동으로 투입됐다. 특히 중신증권배 AI바둑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했기 때문에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오랜만에 대만 ‘CGI Go Intelligence’도 출전한다. 2017년에 중신증권배에 출전한 바 있으며 당시 줴이와 딥젠고(DeepZenGO) 등과 맞붙어 5전 전승을 거두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인공지능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한국 인공지능 원조격인 ‘돌바람(DolBaram)’이 출전하며, 인공지능 대회에는 첫 출전인 ‘한돌(HanDol)’도 보인다. ‘한돌’은 NHN이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이다. 한게임 보도에 따르면 '한돌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바둑 인공지능의 기력과 동작 방식 등에 대한 호기심도 있기 때문'에 출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5월 보보스컵에서 준우승을 했던 한국 ‘바둑이(BADUKi)’는 개인사정으로 대회에 불참했다.
역대 최강의 인공지능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이는 2019 중신증권배 세계AI바둑오픈대회의 우승상금은 인공지능 바둑대회 중 가장 큰 45만위안(약 7,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리그는 30분, 초읽기 20초 3회이며 결선은 40분, 초읽기 30초 10회다.
일정은 21일에 예선리그를, 22일에 8강, 23일에 준결승3번기, 24일과 25일에 결승5번기가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팀을 이루는 페어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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