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챔피언스리그
박정환·최정·퉁멍청·셰커 출전 ‘한·중 인터넷 바둑전쟁 개막’
한국 31명, 중국 31명, 대만 2명 출전
2019-09-23 오후 3:23:08 입력 / 2019-09-23 오후 3:41:38 수정

박정환·최정·퉁멍청·셰커 등 한·중 프로기사가 실명으로 출전하는 인터넷 바둑전쟁이 시작됐다.
한국 31명, 중국 31명, 대만 2명 등이 출전하는 제6회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 본선 64강전이 타이젬 대국실에서 시작됐다.
한국 64강 멤버는 1월~8월 월별 월간랭킹 1위와 2위 16명, 3월~8월 대혼전 다승 1위와 2위 12명, 주최측 시드 3명 등 총 31명이다. 주최측 시드는 한국랭킹1위 신진서와 여자랭킹1위 최정, 8월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박영훈이 받았다.
중국은 퉁멍청·셰커·딩하오 등 11명이 주최측 초청을 받았으며, 월간랭킹시드를 받은 탄샤오·왕하오양·리샹위 등 20명도 출전했다. 대만은 국가시드로 왕위안쥔·샤오정하오가 출전했다.

▲17일에 열린 최정과 자오스웨이의 대국 장면. 주최측 시드를 받은 최정이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챔피언스리그 모든 대국을 A.I가 분석해준다.
64강은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되며 한·중전이 30경기, 한·대만전과 중·대만전이 각각 1경기씩 열린다.
A조 16경기는 9월17일~20일에 진행됐는데 결과 한국 8명, 중국 8명이 32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최정·변상일·유병용·이호승 등이 중국 기사들에게 승리했으며 특히 신예 김희수가 리샹위에게 승리한 것이 눈에 띈다. 유일했던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는 강지범은 대만 샤오정하오에게 승리했다.
반면에 강력한 시드를 받아 출전한 우승후보 신진서는 중국 황징위안에게, 원성진은 양카이원에게 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B조 경기에는 박정환과 강동윤, 박영훈, 이영구, 홍성지 등 한국랭킹 상위권기사들 15명이 출전한다. 한국과 맞서는 중국도 퉁멍청·왕하오양·판인·펑리야오·딩하오·탼사오 등 강력한 상대들로 무장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또한 B조에는 대만 왕위안쥔도 포함돼 황신과 대결한다.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혹시 모를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본선 16강부터 한국 선수는 타이젬 사무실로, 중국과 대만은 각국에 있는 타이젬 사무실에서 대국을 치를 예정이며,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되면 실격패 처리된다.
또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국시간 내 입장하지 않을 경우 5분당 1억 T포인트가 상대 대국자로 이전되며, 15분까지 대국실에 입실하지 못한 경우 기권 처리된다.
제5회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동양온라인과 혁성이 주최/주관하며 총규모는 2억7천만원이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5회이며, 결승전은 20분 초읽기 30초 5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대회소식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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