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 7명 전원 16강 진출, 일본·대만 전멸
2, 3일에는 중국과 32강 맞대결
2020-06-01 오후 6:48:57 입력 / 2020-06-01 오후 9:18:44 수정

▲32강 첫째날은 한·일전(5판)과 한·대만전(2판)이 진행됐다.
세계대회 첫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 LG배 본선 32강 첫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 7명이 전원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6월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 대만 타이베이 대만기원에서 열린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 첫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과 대만 선수에게 전원 승리했다.
가장 먼저 끝난 것은 변상일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다음은 신민준이 대만 왕위안쥔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동훈은 일본 쑨저에게 승리했고, 이번 대회 최연장자로 출전한 35세 원성진은 19세로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대만의 쉬하오홍을 꺾고 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에게 170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강동윤은 일본 쉬자위안을 누르고 대회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국내 예선부터 출전한 이태현은 일본의 오니시 류헤이과 접전 끝에 29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둬 마지막으로 16강에 합류했다.

▲7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일본과 대만 기사에게 전원 승리했다.
한국은 32강 첫째날 전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며, 2일과 3일에는 중국과 32강 대결을 펼친다. 2일에는 김지석-탕웨이싱, 박건호-커제, 설현준-양딩신, 이영구-롄샤오, 홍기표-리쉬안하오 등 5판의 대결이 이어진다. 타이젬은 김지석-탕웨이싱 대국을 김정현이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다.
한편,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치러졌던 LG배 32강은 올해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대국으로 경기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대국장 입실 인원 최소화를 위해 32강을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선수들은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심판 입회하에 대국하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모든 대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전 제한시간은 3시간, 초읽기는 40초 3회가 주어진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32강과 16강 주요대국을 프로기사가 문자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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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LG배 온라인 대국시작, 대국을 준비하는 기사들의 자세
▶② 바둑계 패셔니스타'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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