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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특명 '커제, 양딩신'을 잡아라

한국6명, 중국2명 출전하는 LG배 8강 9일 열려

2020-11-08 오후 9:34:25 입력 / 2020-11-08 오후 11:52:27 수정


▲두판의 한중전이 열리는 LG배 8강. (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정환과 양딩신, 커제와 원성진 대결.

 

 

한국 6명, 중국 2명이 출전하는 LG배 본선이 시작된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8강과 4강이 9일, 11일 9시30분에 열린다. 한국 6명, 중국 2명이 출전하는 8강은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진은 한중전이 2판으로 ‘박정환-양딩신, 원성진-커제’가 대결하며 한국 기사간 대결은 ‘변상일-강동윤, 신민준-이태현’이다.

6명이 8강에 진출한 한국은 형제대결이 2판으로 4강 2자리를 예약해뒀지만, 25회 LG배 우승을 위해서는 커제와 양딩신이라는 강력한 후보들을 제쳐야한다.


 

▲LG배 8강은 9일, 4강은 11일에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불과 1주일 전에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강력한 우승후보 커제는 원성진과 대결한다. 중국랭킹1위를 24개월째 차지하고 있는 커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통산 메이저 우승을 8번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커제는 아직 LG배 우승컵은 없다.

한국랭킹18위 원성진은 쉬하오홍과 중국랭킹2위 구쯔하오를 잡으며 8강에 안착해 탄탄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전적은 2승3패로 밀리고 있으나, 2018년 LG배 32강에서 승리한 것이 최근 기록이다.

원성진은 “모처럼 8강에 올랐으니 부담을 떨쳐버리고 최대한 즐길 생각이다.”는 각오를 전했다.

LG배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한국랭킹2위 박정환(19회 LG배)과 중국랭킹3위 양딩신(23회 LG배)의 대결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4승2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신진서에게 3연패, 지난주 삼성화재배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4연패 중으로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렸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형제대결로 열리는 LG배 8강 두판. (왼쪽부터 시계방향) 강동윤과 변상일, 신민준과 이태현이 맞붙는다.



‘강동윤-변상일’ 대국은 변상일이 5승4패로 앞서고 있다. 강동윤은 쉬자위안과 탕웨이싱을 눌렀으며, 변상일은 무라카와 다이스케, 자오천위를 누르며 첫 메이저 세계대회 4강을 노리고 있다.

신민준과 이태현은 2015년에 만난 뒤 오랜만의 대결이다. 두 기사는 5차례 만나 이태현이 4승1패로 앞서고 있다. 신민준은 23회 LG배에서 4강에 오른 바 있으며, 이태현은 세계대회 첫 본선 8강 출전이다.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소집 해제된 후 6개월 만에 LG배 8강에 오른 이태현은 “이번 LG배가 다시 못 올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런 소중한 기회인만큼 후회 없이 8강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주어진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8강 ‘박정환-양딩신’ 대결을 김승재8단이 문자해설한다.

 

 

 

 


▲LG배 8강 대진 추첨 장면 보러가기.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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