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조훈현-정유진, 녜웨이핑배에서 한국 우승 견인
2020-12-23 오후 8:55:44 입력 / 2020-12-24 오후 9:26:17 수정
▲한국은 중국과 동률이었으나 1장 조훈현의 승수가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정유진, 윤준상, 조훈현, 이창호.
한국이 중국을 꺾고 녜웨이핑배 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2월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청두시 우허우구 오리엔탈 메리어트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한중일 녜웨이핑배 바둑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과 2대2로 동률을 이뤄 대회규정에 의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일본을 4대0으로 완파한 한국은 21일 일본에게 4대0으로 승리한 중국과의 대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최종 3라운드는 ‘1장전 조훈현-녜웨이핑, 2장전 이창호-창하오, 3장전 윤준상-구리, 4장전 정유진-우이밍’의 대결로 벌어졌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 가운데 중국은 구리와 창하오의 승리로 승점 4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한국 역시 조훈현과 정유진이 승리해 중국과 동률이 나왔고 1장전에서 승리한 한국이 우승팀이 됐다.
▲조훈현은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중국의 녜웨이핑을 차례로 누르고 한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0 한중일 녜웨이핑배 바둑마스터스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각각 4명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조훈현·이창호·윤준상·정유진, 중국은 녜웨이핑·창하오·구리·우이밍,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야마시타 게이고·고노린·우에노 리사로 팀을 구성했다.
최종 순위는 승점으로 정해졌다. 각 대국 승자에게 2점, 패자는 0점의 승점이 주어졌다. 이와 별도로 라운드를 승리한 팀은 승점 2점을 추가로 가져갔고 2대2 동률인 경우에는 1점씩 승점을 나눠가졌다.
▲14세 정유진은 동갑내기 일본의 우에노 리사와 중국 우이밍을 잡고 한국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1일 1라운드 중국-일본, 22일 2라운드 한국-일본, 23일 3라운드 한국-중국의 순서로 같은 순번의 상대와 대결했고, 최종 승점 15점을 획득한 한국이 상위 순번 승리 규정에 의해 우승을 차지했다.
청두시 체육국·우허우구 인민정구·사천성 위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중국위기협회·청두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0 한중일 녜웨이핑배 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5만위안, 2위는 18만 위안, 3위는 12만위안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졌다.
▲이창호는 22일 야마시타 게이고에게 승리, 23일에 창하오에게는 패했다.
▲윤준상은 고노 린에게 승리, 구리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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