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Open'에 초청받은 중국 루이나이웨이(왼쪽), 일본 요다노리모토.

프로와 아마가 함께 출전하는 시니어 세계대회가 창설됐다.

내년 1월 개막하는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Open’은 본선 24강부터 시작해 4월 결승전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본선 24강은 프로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아마 예선 통과자 6명, 시드를 받은 프로 4명(한국 2명, 일본 1명, 중국 1명), 아마 2명이 출전한다. 초청 받은 중국 루이나이웨이, 일본 요다노리모토는 16강부터 출전한다.

프로와 아마 대국 시 핸디캡을 적용하는데, 아마가 흑번으로 2집 반을 부담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추가 20초가 주어지는 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Open은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주)블리츠자산운용이 후원했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신청 마감은 12월 27일 18시며, 한국기원 기전팀에 문의하면 된다. (02-3407-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