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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명인전

린쥔옌, 쉬하오훙 꺾고 반격 1-1 승부 원점

일본 장쉬 9단, 해봉기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해설 생중계

2024-04-15 오후 5:36:23 입력 / 2024-04-15 오후 9:08:52 수정

▲린쥔옌(좌)이 대만의 일인자 쉬하오훙을 꺾고 반격에 나섰다.

 

 

린쥔옌이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15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해봉기원에서 열린 제5회 대만명인전 결승7번기 2국에서 린쥔옌(1997년생)이 대만의 일인자 쉬하오훙(2001년생)을 302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반집승을 거두고 결승1국의 패배를 만회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제1회 명인전 우승자인 린쥔옌과 제2,3회 우승자인 쉬하오훙의 결승7번기 대결은 결승1,2국에서 승패를 주고 받으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선수권전인 이번 대회 본선32강전에서 쉬하오훙은 린수양, 뉴스터, 왕위안쥔, 쉬징언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린쥔옌은 리자신, 린옌청, 라유청(아마), 라이쥔푸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라이쥔푸는 준결승전에서 린쥔옌에게 패했다.

 

쉬하오훙은 최근 우승을 차지한 십단전을 포함해 기왕, 천원, 연전배, 우사배십단전, 국수전, 중환기성 등 7관왕에 올라있다. 쉬하오훙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포함해 개인 통산 3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린쥔옌은 비공식기전 포함 통산 8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결승7번기 3국은 오는 5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쉬하오훙의 흑번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봉기원은 이날 대국의 특별 해설자로 일본의 장쉬 9단을 초청해 유튜브채널을 통해 해설 생중계됐다. 

 

명인전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구)명인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기전으로 두 명인이 만든 오늘의 해봉기원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기전이다. 두 명의 명인이란 린하이펑과 린원보 회장을 가리킨다. 린하이펑은 1965년 린하이펑이 사카다에이오를 꺾고 명인타이틀을 획득하며 린하이펑 돌풍을 일으켰으며, 린원보는 1975년 대만 (구)명인전에서 우승하며 대만의 첫 명인이 됐다. 

 

대만 명인전은 대만 최대 기전으로 무승상금 180만위안NT$(한화 약 7800만원), 준우승상금 60NT$이다. 

 

 

▲승자 인터뷰를 하고 있는 린쥔옌(좌)과 대만의 일인자 쉬하오훙.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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