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타
양카이원, 대만 미녀기사 위리쥔과 찍은 사진 SNS에 올려 화제
춘란배에서 신진서 꺾은 뒤 올린 글도 화제 모아
2024-03-26 오후 12:46:28 입력 / 2024-03-26 오후 12:49:20 수정
춘란배 16강전에서 신진서에게 승리를 거둔 양카이원(1997년생)이 '꿈에서나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상대를 꺾었다'라며 SNS에 진심어린 글을 남긴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카이원은 지난 3월 23일, 저녁 11시 45분경 대만의 미녀기사 위리쥔(1999년생)과 식사를 한 뒤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양카이원은 "바쁜 가운데 짬을 내서 위리쥔 동생이랑 밥을 먹었다"라는 멘트와 함께 2장의 사진을 올렸다. 1장은 셀카로 찍었으며, 또 다른 사진은 누군가 찍어준 사진으로 보인다.
이 포스팅에서 한 네티즌이 "위 사범의 주량은 어떻게 되는가?"라고 묻자 양카이원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럽다", "선남선녀가 보기 좋다", "신진서를 이겨서 응원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질투나네"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으며, 양카이원과 친분이 두터운 여자 프로기사 우이밍(2007년생)은 "누가 부러운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양카이원은 "다음에는 너도 부를께"라고 답했다.
중국 랭킹 19위에 올라있는 양카이원은 중국갑조리그에서 선전N 팀원으로 뛰었으며, 한국의 KB국민은행바둑리그에서는 바둑메카의정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양카이원은 지난해 12월, 2023중국바둑대기사전에서 타이틀 보유자 딩하오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