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신
유럽바둑콩그레스 참가자를 위한 한중일 프로 총출동
미국과 유럽 프로 및 대만 프로도 초청
2023-08-03 오전 11:09:46 입력 / 2023-08-03 오후 3:27:46 수정
▲참가자들과 다면기를 두고 있는 미국 대표 스테타니 인 프로.
※본 기사는 바둑 불모지인 북미 유럽 등의 바둑소식을 알리기 위해 대한바둑협회 최채우 이사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유럽바둑콩그레스에는 한중일 프로들이 총출동하였다. 미국과 유럽 프로 및 대만 프로들도 초청되어 세계 각국 프로 18명이 참가하였다.
중국 7명, 한국 4명, 일본 3명으로 한중일 프로는 총 14명으로 모여, 이들은 승부를 넘어선 협력의 장을 유럽에서 함께 만들어냈다.
개막식에서는 프로의 역할에 대한 퀴즈가 출제되었다. 프로 이름표 옆의 빨간색과 녹색의 의미를 물어보았는데, 녹색 이름표는 참가자들과 바둑을 두거나 해설을 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나타내고, 붉은 색 이름표는 참가자들과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했다.
대회에 250불 이상 기부를 하여 골드 친구(Gold Friend)로 분류되면 프로와 바둑을 두는 경험 뿐만 아니라 프로와 사진을 찍거나 프로의 사인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렸다.
한국 프로 도은교는 대회 개막식 때 바하의 도시에서 독일 출신 요한 파헬벨의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유럽 바둑 애호가들의 분위기를 띄었다.
일본 관서 기원 출신 리 팅(중국 국적)은 유럽 바둑 연맹 부회장으로 유럽 바둑 프로가 중국에서 바둑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중국 기원 출신의 유 시아오단(2단)은 니체의 사상을 좋아하고 바둑의 진정한 의미는 승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개 되었다. 그녀는 영어가 전혀 안 되었지만 핸드폰 번역 앱을 이용하여 대화에 노력하면서 대회장 곳곳에서 많은 지도를 하였다.
미국 대표 스테파니 인은 뉴욕 바둑협회 회장이자 미국 바둑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MIT대학 바둑 수석 코치를 맡고 있었다. 알파고 대국시에는 구글 디마인드에 대한 주요 코멘터로 활동하며 동시대국 및 지명대국 등에서 다양하게 활약하였다.
필자는 골드 친구로 받은 혜택을 스테파니와의 대국에 사용하여 좋은 대국을 남겼다.
작년에는 아마로 유럽 오픈 챔피언이었다가 같은 해 프로가 된 최원진도 다면기 및 지도 대국 등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프로가 아니지만 황인성 사범은 유럽과 미국에 광범위한 온라인 제자를 가르치고 있어 대회장의 인기는 대단하였다.
필자는 그의 강의장에 갔으나 입구까지 꽉 찬 참가자들 덕에 강의장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황인성 사범의 강의에 빵 터지는 참가자들의 웃음 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다.
바둑 선진 3국 등에서 온 프로들은 대회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며, 이 대회를 통해 바둑은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전쟁 같은 바둑판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우정의 멜로디는 매일 울렸다.
▲필자와 지도기를 두고 있는 스테파니 인 프로.
▲개막식에서 독일 작곡가 노래를 연주하는 도은교 프로.
▲입구까지 참가자들로 넘친 황인성 사범의 강의장.
▲학교 운동장에서 다면기를 두고 있는 도은교 프로.
▲프로가 된 이후 처음 참가하여 다면기를 두고 있는 최원진 프로.
▲웃음이 넘치는 바둑 강의를 하고 있는 황인성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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