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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여자갑조리그 폐막-외국용병 도입 고려

장쑤성 우승

2013-12-08 오후 7:51:56 입력

▲ 중국여자갑조리그에서 장쑤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가운데 여자는 우승을 차지한 장쑤성의 위즈잉 왕천싱.


올해 중국바둑의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은 여자갑조리그의 탄생이다. 7일, 2013중신치업배 전국여자갑조리그 마지막 라운드와 함께 시상식 및 폐막식이 광저우기원에서 거행됐다.

총 14라운드의 격전이 끝나고 장쑤팀(왕천싱 위즈잉)이 최종 승점 2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하이팀(루이나이웨이 탕이), 베이징팀(차오요우인 장페이페이)이 각 각 승점 18점, 17점으로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후베이팀과 산시팀은 7,8위를 차지하면서 갑조리그에서 퇴출되어 을조리그로 밀려났다.

마지막 라운드가 벌어진 이날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중국국가체육총국의 기패관리중심 주임이자 중국기원 원장인 류스밍은 우승팀인 장쑤팀을 시상했다.

폐막식에서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은 "여자기사들의 시합이 많지 않은 상황으로 여자갑조리그와 같이 여자기사들이 안정적인 시합 일정을 갖도록 하는 것은 천주더, 왕루난 등의 이전 원장들이 줄곧 생각했던 것이지만 오랫동안 이루지 못했다. 최근 1년 중신그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어 최종적으로 이루게 됐는데 이는 마치 하늘에서 과자가 떨어진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여자갑조리그 첫 해인 올해는 8개 팀만이 있다. 시합의 라운드 수나 대항전 자체의 치열함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 때문에 팀을 10개 팀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류스밍 원장은 "현재 이 의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상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팀을 늘릴 것인가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하는 판단은 리그전 전체의 이익에서 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여자갑조리그는 전체가 선수가 모두 중국기사이며, 아직 남자 갑조리그와 달리 외국 용병에게는 개방되어 있지 않다. 이에 류스밍 원장은 "이는 점차적인 과정으로 우리가 처음 여자갑조리그를 만들 때에 우리의 기사가 많이 시합하길 바랬다. 외국 용병 출전이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며, 틀림없이 경쟁은 더욱 격렬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쑤팀의 일등공신인 위즈잉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 중국여자바둑의 희망 위즈잉

리그 전체를 평가한다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중간에 왕샹윈과 장페이페이에게 각각 졌는데 잘 두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대국은 괜찮게 둔 것 같고 비교적 만족스럽다.

언제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느꼈는가?
어제 베이징팀과 시합 전에는 아직 우승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어제 왕천싱이 역전승을 거두고, 상하이팀의 탕이가 졌는데 당시 승점2점을 앞서고 있어서 우승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궁륭산병성배 결승전에서 팀 동료인 왕천싱와 만났을 때 우세한 상황에서 역전을 당해 우승을 놓쳤는데 이번에 지금 시점에서 당시의 실수를 어떻게 보는가?
당시 아주 괴로웠다. 후에 몇 차례의 다른 대국에서도 당시 그 판이 떠올랐다. 스스로에게 좀 천천히 두자, 그리고 가능한 계산을 정확하게 하고 곧 승리가 눈앞에 있어서 조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적게 주어야 성적도 좀 더 나아진다.

다음 리그에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우승 자신있는가?
내년에 올해처럼 실력발휘가 잘 됐으면 좋겠고 가능한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잘 모르겠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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