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나현, '한국보다 중국이 쉬웠어요!'
중국리그 한국기사 중 유일한 승리
2014-06-28 오후 8:14:04 입력 / 2014-06-28 오후 8:14:01 수정
▲ 나현이 이번주 중국리그에서 유일한 승점을 거두었다.
중국갑조리그 한국기사들의 활약이 뜸했다.
한국기사 8명 중 최철한 나현 신진서 등 3명이 출전한 가운데 28일(토) 중국 각지에서 베이징VS후베이, 시안VS청두, 광시VS다롄, 충칭VS꾸이저우, 상하이VS저장, 랴오닝VS산동(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졌다.
시안은 청두와의 일전에서 2대2로 비겼으나 최철한이 주장전에서 청두의 구링이에게 패하여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상하이의 나현은 주장전에 출전하여 저장의 친위에신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팀이 2대2로 비기면서 상하이는 승점 2점, 저장은 승점 1점을 얻었다. 산동의 신진서는 랴오닝의 왕저찐을 맞아 일전을 벌였으나 패하였고, 팀도 0대4로 완패를 당했다. 최하위를 달리던 랴오닝은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선두를 달리던 다롄은 박정환이 결정한 가운데 2위를 달리던 광시와 일전을 벌여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연승 행진을 벌이던 다롄의 커제는 주장전에 출전하여 광시의 랴오싱원을 누르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패한 광시는 2위 자리를 상하이에게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후베이도 쿵제 천야오예 퉈쟈시 등 세계대회 선수권자 4명이 출전한 베이징을 4대0으로 격파하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충칭은 꾸이저우를 맞아 구리가 주장전에서 중국랭킹 1위인 스웨를 꺾으며 선전했으나 팀은 2대2로 비겨 승점 2점을 획득하면서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순위 상승했다.
▲ 나현(승)-친위에신.
▲ 최철한-구링이(승).
한국기사들이 갑조리그에서 만만치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기사 8명의 성적을 보면 21승15패(승률 58.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사는 총8명이 출전하여 박정환(13승4패), 최철한(15승3패), 이세돌(8승4패), 조한승(6승8패), 김지석(8승5패), 박영훈(8승7패), 나현(5승6패), 변상일(4승4패) 등의 성적을 거두면서 67승41패(승률62%)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014년 리그 중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지는 제10라운드는 오는 7월 5일(토) 중국 각지에서 후베이VS산동, 저장VS랴오닝, 꾸이저우VS상하이, 다롄VS충칭, 청두VS광시, 베이징VS시안(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제22라운드는 11월 25일(화)에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 50만 위안이 주어진다.


TYGEM /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