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쉬어가는 中갑조-이세돌만 승리
한국용병 5명출전 1승4패
2014-11-09 오후 7:20:56 입력 / 2014-11-09 오후 7:20:23 수정
▲ 이번 주 중국리그는 이세돌만 승리했다.
5명 출전해서 이세돌만 승리!
2014중국갑조리그 19라운드에서 한국기사들이 고전했다. 9일(일) 중국 각지에서 후베이VS랴오닝, 산동VS상하이, 저장VS충칭, 꾸이저우VS광시, 다롄VS시안, 청두VS베이징(뒤가 홈팀)의 대진으로 2014중국갑리그 19라운드가 벌어졌다. 한국기사는 이세돌(광시), 김지석(저장), 최철한(시안), 나현(상하이), 신진서(산동) 등 5명이 출전하였으나 이세돌만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세돌의 광시는 홈으로 꾸이저우를 불러들여 일전을 벌인 끝에 2대2로 비겼으나 이세돌이 주장전에서 스웨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점을 챙겼고, 주장전에서 패한 꾸이저우는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올해 8승째를 올린 이세돌은 지난 8라운드에서도 주장전에서 스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하위로 갑조리그 퇴출이 유력한 시안은 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다롄과 일전을 벌였다. 4라운드 앞당겨 최종 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다롄은 최하위인 시안과의 대결에 박정환을 출전시키지 않고 미위팅을 주장으로 출전시켰다. 다롄은 이날 주장전에서 미위팅이 최철한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팀이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승점 48점을 기록했다. 패한 시안은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면서 갑조리그 퇴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11위로 갑조리그 퇴출 사정권내에 있던 저장은 이날 2위를 달리던 충칭과의 일전에서 김지석이 주장전에서 왕시에게 패했지만 다른 팀원이 모두 이겨 3대1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청두를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섰다.
▲ 삼성화재배 후유증? 김지석(오른쪽)이 중국의 왕시에게 패했다.
선수들의 팀원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청두는 베이징에게 1대3으로 패해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했고, 이날 승점 3점을 올린 저장과 순위바꿈을 하면서 11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8위부터 11위까지 승점 차이가 겨우 4점에 불과해 남은 3라운드의 결과에 따라서 언제든지 갑조리그 퇴출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올해 네 번째 등판인 신진서가 출전한 산동은 상하이와의 일전에서 2대2로 비겼으나 장웨이제가 주장전에서 치우쥔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을 챙겼고, 주장전에서 패한 상하이는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에서 신진서(산동)는 판윈뤄(상하이)와의 속기전에서 패해 올해 2승2패를 기록했고, 나현(상하이)는 저우루이양(산동)에게 패해 4승2패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충칭의 부진으로 2위로 올라섰으나 2위부터 7위까지의 승점차이는 겨우 2점 차이로 앞으로 남은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다롄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3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20라운드는 오는 11일(화) 중국 각지에서 베이징VS후베이, 시안VS청두, 광시VS다롄, 충칭VS꾸이저우, 상하이VS저장, 랴오닝VS산동(뒤가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제22라운드는 11월 25일(화)에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 50만 위안이 주어진다.
TYGEM / 김경동(金敬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