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스웨, 10개월 연속 중국1위
중국천원전 도전자 된 미위팅 2위로 한 계단 상승
2015-03-03 오전 11:36:56 입력 / 2015-07-06 오전 11:09:36 수정
▲ 스웨 미위팅. 중국1위와 2위가 상하이에서 벌어지는 농심배 최종라운드에 등장한다. 내일(4일) 오후2시 농심배 11국에 출전하는 한국주장 김지석의 상대로 미위팅이 유력하다.
스웨, 대국없이 10개월 랭킹 1위!
스웨가 연속 10개월 동안 중국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고 명절인 춘절로 인해 2월에는 천원전 본선대국과 신인왕전만이 열려 스웨를 비롯한 대부분의 정상급 기사들이 대국을 하지 않았고, 랭킹 20위권내 기사들의 순위변화 또한 미미했다.
그 중에 미위팅은 천원전 준결승전과 도전자결정전에서 각각 구쯔하오 리친청 등을 꺾고 승점 5점을 끌어올리면서 2월에 대국이 없었던 커제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다시 중국2위로 올라섰다.
천원전에서 리친청에게 패한 탕웨이싱은 한판으로 6점이 하락했으나 순위는 그대로 8위를 유지했으며, 하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퉈자시는 하세배가 비공식기전으로 처리되어 랭킹포인트 변화 없이 지난 달과 동일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랭킹 순위 싸움은 스웨가 2위 미위팅에게 무려 32점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스웨가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2위와 10위의 점수차이가 48점이고 본선대국에서 승리할 경우 평균 3~5점의 승점을 획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웨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큰 순위변화가 없는 가운데 2월 랭킹의 주인공은 신인왕전 결승 진출자인 랴오위안허와 황징위엔이다.
랴오위안허는 신인왕전에서 4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황징위엔과 신인왕전 우승을 다투게 된다. 랴오위안허는 1월 랭킹에서 146위에 올랐으나 신인왕전 4연승으로 17점을 끌어 129위로 껑충 뛰어 올라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랴오위안허의 신인왕전 결승 상대로 1살 더 많은 황징위엔도 164위에서 142위로 껑충 뛰어 올라 2월 랭킹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랴오위안허는 2000년 12월 스촨성 출생으로 2013년 7월 입단자 중 최연소로 입단에 성공했으며, 또한 스촨 출신의 프로기사는 구링이가 입단한 이후 11년 만이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랴오위안허는 지난 1월 합천에서 벌어진 한중 영재&정상 바둑대결에서 이창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중국기원은 매월 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3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하여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기원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랭킹은 2~3일의 공시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랴오위안허-신진서(승). 지난 1월18일 합천에서 벌어진 한중 영재대결에서 신진서가 중국 랴오위안허를 제압한 바 있다.

TYGEM / 글 김경동, 편집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