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중국기원 이끌어갈 새 인물 하마평
지난 1월 류스밍 퇴임 후 공석
2015-06-11 오전 9:12:53 입력
▲ 중국기원을 이끌 새로운 수장 후보. 천저란-양쥔안. (사진출처=중국sport.org.cn/kaixian.tv)
중국기원을 이끌어갈 새 인물은 누가 될까.
국가체육총국소속 류스밍 전 중국기원 원장이 지난 1월 정년퇴임한 뒤 현재 중국기원 자리는 공석으로 비어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양쥔안 국가체육총국 기패관리중심 당위원회 서기와 여성으로 현 국가체육총국 기패관리중심 부주임인 천저란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체육총국 당위원회 서기인 양쥔안은 중국체스협회 주석, 중국장기협회 주석 등을 역임하여 중국기원 업무에도 아주 익숙한 인물이다. 천저란는 올 1월 벌어진 제15회 리광배 개막식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말을 하며 행보를 넓혀나갔으나 이전에 체스, 장기 등의 행사에는 여러 차례 참석한 바 있어 역시 중국기원 업무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석인 중국기원 원장 자리는 전통적으로 국가체육총국 산하의 기패관리중심에서 임명을 하거나 기패관리중심의 주임이 직접 관장해 왔다. 원장 자리의 급으로 볼 때는 국가체육총국 기패관리중심 주임보다는 하위직으로 인식되어 있다.
직급으로 볼 때는 두 사람 중 양쥔안 당서기가 직급이 높지만 누가 중국기원 원장을 맡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체스, 장기 등의 수장을 지냈기에 바둑 등을 총괄하는 중국기원 원장에 부임할 가능성도 크다. 천저란은 여성바둑인구의 확산, 파격적인 인사발령 등을 고려할 때 그녀의 부임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양쥔안과 여성인 천저란이 유력한 물망에 오른 가운데 만약 천저란이 중국기원 원장에 부임할 경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을 통틀어 최초의 바둑 수장이 탄생하게 된다.
TYGEM / 김경동(金敬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