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박정환, 상반기 中갑조 8승1패
중국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 박정환 강동윤 이동훈 승
2015-07-11 오후 7:45:31 입력 / 2015-07-11 오후 7:47:40 수정
▲ 중국갑조리그 상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박정환. 박정환은 8승1패의 호성적을 거두었다.
2015중국갑조리그가 시즌 반 바퀴를 돌았다. 11일(토) 갑조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중국 각지에서 충칭vs장쑤, 우한vs저장, 베이징vs꾸이저우, 산동vs항저우기원, 쑤보얼항저우vs광시, 상하이vs주하이(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졌다. 한국기사는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이동훈, 나현 등 5명이 출전해 박정환, 강동윤, 이동훈이 승리를 거두었다.
2위와의 격차를 한껏 벌려 놓아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해 보이는 쑤보얼항저우는 광시와의 일전에 박정환을 투입했다. 박정환은 주장전에서 신예 천셴을 가볍게 물리쳤으며, 다른 팀원도 모두 승리를 거두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승을 추가한 박정환은 상반기 시즌을 8승1패로 마무리했다.
쑤보얼항저우는 주장전에서 승점 29점(주장전 9승)으로 2위인 우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상반기 시즌을 끝냈다. 지난 해 박정환이 소속됐던 다롄 역시 상반기 승점 29점(2위 상하이 22점)을 기록한 뒤 후반기에 최종 4라운드를 남겨두고 앞당겨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강동윤을 주장으로 내세운 항저우기원은 산동과 일전을 벌인 끝에 2대2가 되었으나 강동윤이 주장전에서 저우루이양에게 승리한 것에 힘입어 승점2점을 획득했으며, 주장전에서 패한 산동은 승점 1점을 가져갔다. 1승을 보탠 강동윤은 상반기 5승 2패로 시즌을 끝냈다.
김지석의 저장은 우한을 맞아 일전을 벌였으나 김지석이 주장전에서 탄샤오에게 패하는 등 팀원 모두 패배를 당해 0대4로 완패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던 김지석은 이날 패배로 상반기 시즌을 5승4패로 마무리했으며, 우한의 이동훈도 속기전에서 저장의 장타오를 누르고 5승 2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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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일전을 벌인 주하이는 에이스 커제가 주장전에서 치우쥔에게 패했으나 나머지 팀원이 모두 승리를 거두어 3대1이 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장쑤와 일전을 벌인 충칭은 주장전에서 양딩신이 미위팅을 꺾으면서 기선을 잡았으나 2대2가 되면서 승점2점을 얻는데 그쳤으며, 주장전에서 패배한 장쑤는 승점1점을 가져갔다. 최하위팀인 베이징을 맞아 꾸이저우는 스웨가 주장전에서 천야오예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팀 대결 결과 2대2가 되면서 승점 2점을 획득하는데 그쳤으며, 주장전에 패한 베이징도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상반기 11라운드에서 한국기사는 총 7명이 30승 17패(승률 63.8%)를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출전을 기록했던 박정환과 김지석으로 총 9경기에 출전해 각각 8승1패, 5승4패를 기록했다. 박정환은 지난 해 대우와 비슷할 경우 이미 8승을 거두어 1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세돌, 강동윤, 이동훈이 각각 5승 2패의 성적표를 받았으며, 최철한과 나현이 각각 1승 2패,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2015시즌 반환점을 돌아 첫 경기로 열리게 될 12라운드는 오는 9월 3일(목)에 중국 각지에서 주하이vs장쑤, 광시vs상하이, 항저우vs쑤보얼항저우, 꾸이저우vs산동, 저장vs베이징, 충칭vs우한 (뒤가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12라운드 경기는 1라운드의 홈팀과 원정팀이 바뀐 상황에서 같은 대진으로 벌어진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며,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라운드 대국에서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22라운드 종료 후 11,12위 팀은 2016시즌에서 탈락하게 되며, 그 자리는 2015중국을조리그 우승, 준우승팀인 청두, 안후이가 대체하게 된다.
TYGEM / 글 김경동, 편집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