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살얼음판 中1위 스웨
중국랭킹 20걸 발표
2015-07-10 오전 12:55:03 입력
▲ 5점차이로 중국1위를 유지하고 있는 스웨.
스웨가 가까스로 랭킹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중국기원이 6월30일까지 진행된 대국결과를 집계하여 발표한 중국랭킹에 따르면 스웨가 1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스웨는 지난 달 4승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9점을 끌어 올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스웨는 최근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2위 커제의 위협을 받으며 아슬아슬 가시방석 위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커제는 지난 달 6승1패를 기록하면서 전달 대비 11점을 끌어 올리면서 1위인 스웨를 5점 차이로 바싹 위협했다. 커제는 LG배에서 변상일, 최철한을 꺾으면서 6.5점을, 그리고 갑조리그에서 탄샤오, 퉈쟈시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8.5점을 추가하는 등 총 11점을 벌어들였다. 최근 커제의 컨디션으로 볼 때 다음 달에 1위 자리에 올라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3위와도 무려 28점의 큰 점수차이로 앞서 있다.
멀찌감치 달아난 1,2위의 뒤를 이은 랭킹 TOP10의 순위싸움도 치열하다. 지난 달 7,8위였던 퉈자시와 구리는 각각 3,4위로 껑충 뛰어 올랐으며, 지난 달 3위~5위였던 미위팅과 롄샤오, 저우루이양이 뒷심부족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6~8위로 밀려났다. TOP10의 랭킹점수가 2620점 이상이었으나 치열한 중위권 순위다툼 탓에 2620점 대 벽이 무너지면서 2615점을 기록한 탕웨이싱이 10위를 차지하게 됐다.
TOP20에는 잔잔한 순위변동이 있었다. 지난 달 17위, 16위였던 리친청과 양딩신이 각각 13위,1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11위, 13위, 14위였던 치우쥔, 탄샤오, 펑리야오가 15위, 16위, 17위로 밀려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후야오위가 27위에서 새롭게 다시 20위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후야오위는 지난 달 4승2패를 기록했으나 갑조리그에서 천야오예, 장웨이제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12.8점을 획득하는 등 승점을 지난 달 대비 11점을 끌어 올리며 27위에서 20위로 뛰어 올랐다.
17위와 18위의 랭킹 점수가 무려 27점이 차이가 나면서 1위~17위 사이에서는 순위 변화만 있을 뿐 인물변화는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18위~20위 사이는 한 두 대국 차이의 결과로 인해 순위가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순위는 세계대회 선발전이나 국내 초청기전 등에서 상위랭킹자가 시드를 받을 경우 출전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사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여자기사들 가운데는 루이나이웨이가 2413점을 기록하여 78위에서 79위로 하락했지만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2393점을 기록한 위즈잉이 90위로 그 뒤를 이었다. 2382점을 획득한 왕천싱이 97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98위를 기록하면서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기원은 매월 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350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하여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기원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랭킹은 2일 동안 공시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TYGEM /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