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中갑조, 박정환 '업' 이세돌 '다운'
7라운드 박정환 승, 이세돌 이동훈 패
2015-06-13 오후 7:10:33 입력
▲ 박정환이 갑조리그 6회 등판에 5승을 거두었다.
박정환, 불러만 주면 이긴다!
박정환이 갑조리그 5승째를 올렸다. 13일 2015중국갑조리그 7라운드가 중국 각지에서 꾸이저우vs장쑤, 저장vs항저우기원, 충칭vs광시, 우한vs주하이, 베이징vs상하이, 산동vs쑤보얼항저우(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졌다. 한국기사는 박정환 이세돌 이동훈이 출전하여 박정환만 승리를 거두었다.
산동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정환을 출격시킨 쑤보얼항저우는 주장전에서 박정환이 장웨이제를 꺾고 1승을 보탰으며, 팀은 3대1로 승리를 거두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쑤보얼항저우는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돌파하며 2위와 더욱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박정환은 시즌 5승1패를 기록했다.
하위권에서 헤매고 있는 충칭은 홈에서 광시와 일전을 벌였다. 이 대국 주장전에서 지난해 9월 28일 벌어진 이세돌-구리 10번기 8국(최종국)에 이어 처음으로 두 사람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대국에 앞서 비공식 대국을 포함해서 두 사람간의 역대 전적은 이세돌이 최근 4연승을 거두면서 24승21패로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대국에서는 구리가 승리를 거두었으며, 충칭도 3승1패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뛰어 올랐다.
▲ 구리가 10번기 히우 다시 만난 이세돌을 물리쳤다.
홈에서 주하이를 맞이한 무한은 이동훈이 속기전에서 멍타이링에게 패했으며, 탄샤오도 주장전에서 중국랭킹 2위인 커제에게 패하는 등 1대3으로 패해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원정에 나섰던 주하이는 최철한을 투입하지 않은 가운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기며 6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강동윤이 결장한 항저우기원은 저장을 3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장쑤와 일전을 벌인 꾸이저우는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중국랭킹 1위 스웨가 미위팅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을 확보했으며, 주장전에서 패한 장쑤는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상하이 역시 베이징과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후야오위가 천야오예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상하이가 승점 2점, 베이징이 1점을 나눠 가졌다. 베이징은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8라운드는 오는 6월 25일(목)에 중국 각지에서 장쑤vs쑤보얼항저우, 상하이vs산동, 주하이vs베이징, 광시vs우한, 항저우기원vs충칭, 꾸이저우vs저장(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11,12위 팀은 2016시즌에서 탈락하게 된다.
TYGEM / 김경동(金敬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