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타
관서기원 신임 이사장, '오타니쇼헤이 같은 인재 육성' 강조
27일 취임 임기 2년 관서기원 이사장 직 수행
2023-06-29 오전 9:12:08 입력 / 2023-06-29 오전 9:34:42 수정

▲일본 관서기원의 이케보마사시 신임 이사장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관서기원]
28일, 일본 관서기원의 신임 이사장 이케보마사시(池坊雅史,62)씨가 취임 하루 만에 오사카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의욕이 가득찬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바둑의 매력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오타니쇼헤이(28)를 예로 들어 바둑계에서도 영재교육을 해 나가면 반드시 오타니 선수 같은 인재가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무대에서 싸울 수 있는 오타니쇼헤이와 같은 인재 육성에 의욕을 보였다.
그는 예절을 중시하는 점 등 바둑과 화도(꽃꽂이)에는 공통된 부분이 많다며 미래 세대에 바둑의 매력을 알리고 바둑 인구를 늘리고 해외에도 팬을 늘리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떤 조직이든 재정적인 기반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나는 조금 특이한 경력으로 인해 경제계에도 친구가 많다. 그 동안의 경험을 조금이라도 살린다면 응원해 주실 수 있는 단서가 만들어지지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마2~3단의 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관서기원 측으로부터 이사장 취임을 타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을 맡게 된 이케보마사시는 85년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대장성(현 재무성)에 입성해 히로시마 세무국 서장, 싱가포르 일본대사관의 일등서기관 등을 역임하고 95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 외, 나고야 상과대학 객원교수, 일본의료비서전문학교장, 이케보 단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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