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1위 커제.

커제가 생애 처음으로 중국1위에 올라섰다.

10월15일 중국기원이 발표한 10월 공식랭킹에 따르면 커제가 2689점을 기록하며 중국1위에 등극했다. 스웨의 연속1위 기록도 17개월을 끝으로 마감되었다.

저우루이양은 6위에서 4위로 상승하였으며, 롄샤오와 퉈자시는 각각 1단계 하락하였다. 미위팅과 구리는 자리를 바꾸며 각각 7위, 8위를 기록하였다.

지난 9월 랭킹에선 스웨가 2위 커제를 3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으나, 9월에 열린 공식대국에서 커제가 몽백합배, 삼성화재배, 갑조리그에 7승1 패를 거두며 랭킹점수 15점을 추가하였고, 스웨는 4승3패 랭킹점수 1점을 잃으면서 커제가 13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다만 커제가 9월에 기록한 유일한 패점은 중국갑조리그에서 스웨에게 기록한 것으로, 향후 두 기사의 1위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랭킹 3위 천야오예는 랭킹점수 13점을 획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저우루이양이 12점을 추가하며 4위로 올라섰다. 20위내 기사중에서는 황윈쑹이 19점을 획득하며 20위에서 17위로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루이나이웨이가 변동없이 전월과 같은 8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위즈잉이 17점을 획득하며 10단계 상승한 85위를 기록하며 루이나이웨이의 뒤를 이었다.

중국랭킹은 중국기원에서 매월 초에 1차로 발표하며, 1차 발표 이후 수정 및 확인기간을 거쳐 랭킹을 확정하여 최종 발표한다.